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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콩 수확 작업 한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6월에 콩 파종했던 재배지에서 조생 품종 일부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내 재배되고 있는 콩은 대부분 나물용이며, 콩은 2기작이 가능하여 수확 후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

 

과거에는 조생 품종인 풍산콩 위주로 재배됐으나, 내병성이 높고 경장(莖長)이 높게 자라 기계수확이 용이해서 수확량이 많은 중만생 품종인 아람콩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콩은 생산과 이용 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서귀포시 주 재배종인 나물용 콩은 비타민, 칼륨, 철,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숙취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작물이다.

 

농가에서 수확된 콩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역별 농협에서 수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파종기인 6월에 지속적인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는 등 생육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아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높은 생산비 등 콩 재배농가를 비롯하여 밭작물 재배농가의 농가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밭작물 농기계 보급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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