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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주에너지공사, 도청 충전기 사고 관련 자문회의 개최

지난 8월 28일 발생한 제주도청 전기차충전기 커넥터 폭발과 관련해 제주에너지공사가 긴급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제주 지역 전기차충전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문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자문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충전기 제조사와 완성차 제조사, 커넥터 제조사 등은 각각의 상이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커넥터 제조사에서는 폭발한 제품이 독일에서 제조된 글로벌 제품이며, 유럽 등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이번 사고가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커넥터 파손과 빗물유입이 원인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대구에서 발생한 비슷한 유형의 사고에서도 그 원인이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파손으로 나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4일 진행된 자문회의에는 전기차 관련 기술전문가와 정책전문가, 도청 담당자, 언론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했다.


▲ 충전중 폭발한 문제의 커넥터, 빗물유입과 부품결함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충전기와 커넥터의 기술적 결함가능성과 함께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파손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사고원인 분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이 어떤 식으로 결론지어지든 간에 현재와 같이 사용자들이 커넥터를 바닥에 던져두는 등의 잘못된 행위를 반복할 경우 사고는 반복될 것이라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 충전 후 바닥에 던져진 커넥터. 이는 파손과 빗물유입으로 이어져 사고의 원인이 된다


충전기 사용 후 커넥터를 보관함에 넣지 않고 바닥에 던져둘 경우 케이스가 파손되어 빗물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렌터카가 많은 제주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도내 설치된 1,000개 이상의 개방형충전기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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