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12만 86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1만 6143명으로 집계됐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이어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육사오'가 1만 385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1만 5666명이다.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는 4036명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고, '블랙폰'(2307명), 개봉 예정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2092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손익분기점(350만)을 돌파한 '공조2'는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공조2’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프로필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니엘 헤니의 프로필은 1979년 미국 미시간주 출생으로 43세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이자 대한민국 입양아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혼혈 배우 및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다니엘 헤니는 2001년 패션쇼에 서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2006년 영화 'Mr. 로빈 꼬시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할리우드에는 2009년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데뷔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주연을 맡아 2020년까지 출연했으며, 2021년 프라임비디오 드라마 '시간의 수레바퀴 시즌1'에도 주연을 맡았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07년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의 프로필에는 일리노이 대학교·시카고 캠퍼스(UIC)에 진학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일리노이주에 있는 앨비언 컬리지와 알마 컬리지, 엘진 컬리지 등을 다녔다. 또한, 가정 형편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모델 일을 시작해 졸업은
다니엘 헤니가 현빈·손예진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로 돌아온 배우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틴 대표는 “200년부터 17년 째 쭉 매니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니엘 헤니와의 인연에 대해 회상했다. 마틴 대표는 “2004년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다니엘이 전지현과 촬영하는 건이 있었다. 거기서 다니엘을 알게 됐다, 친구로 지내다가 '우리 이렇게 일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제안해줘서 그때부터 매니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조2'를 통해 17년 만에 현빈과 재회한 다니엘 헤니는 재회 당시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포옹을 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현빈과 호텔에 가서 맥주 한잔하면서 옛날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현빈과 손예진 결혼식에도 초대받았으나 당시 미국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공조 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은 추석 연휴인 9~12일 동안에만 관객 283만205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34만4577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설날을 강타한 '공조' 1편과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외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 12일째 300만 돌파보다 2배 빠른 속도다. 개봉 8일 만에 같은 기록을 쓴 '한산: 용의 출현'보다도 빠르다. 배우 현빈과 다니엘 헤니, 유해진 등이 주연한 ‘공조2’는 남북한 형사가 북한 출신 범죄자를 함께 쫓은 전편의 설정에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볼거리와 유머가 모두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됐고, 명절에 가족과 함께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을 끌어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