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을 도내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불어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 보호 인식을 높여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첫 플로깅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에서 시작된다. 행사는 전문 다이버와 지역주민인 해녀들이 바다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으로 진행된다. 수중에서 진행하는 플로빙과 더불어 도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플로깅 행사도 병행한다. 두 번째 플로깅 행사는 8월 24일 오후 1시 제주시 김녕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 도내 초·중·고학생 및 학부모, 관광객 대상으로 이어진다. 플로깅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리워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환경룰렛퀴즈,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타투스티커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은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현장에서 신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기존 성인 중심 안전활동을 넘어 어린이와 반려견까지 포함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댕댕이 안전지킴이 등이 함께 모인 가운데 ‘제주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제주 안전지킴이 등 안전 관련 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안전 문화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안전제주 빠빠빠 안전댄스, 마술공연) △안전지킴이 역할 소개 △안전지킴이 배지 수여 및 안전실천 선서 △안전실천 퍼포먼스 △댕댕이 모의순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제주 안전지킴이들은 일상 속 위험요소들을 발굴하고 신고하는 활동을 펼치며, 캠페인 참여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능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8월 2일과 3일 이틀간 메테를링크 희곡을 무대화한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를 개최한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연출가 박지혜로 이뤄진 소규모 연극그룹으로 팀원들이 창작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유명하다. 소수의 배우만으로 빈 무대에서 한정된 대도구만을 이용, 배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극 문법과 연기술로 연극계 미니멀리즘의 미학 집단이라 불리는 이들은 다자이 오사무, 김동인, 현진건, 모파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소설을 무대화하는 작업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에 선보일 '파랑새'는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파랑새를 찾는 틸틸과 미틸의 모험을 담았다. 양조아, 양종욱 두 명의 배우는 틸틸과 미틸이 마주하는 신비와 미지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위 가변 객석을 설치, 블랙박스 극장을 구현한 밀착된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는 강렬한 경험이 기대되는 작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노지문화 기반의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로컬브랜드마켓인 ʻ놀멍장ʼ을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효돈농협 월라작목반 선과장에서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놀멍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효돈농협의 협조를 통해 여름철 사용하지 않는 월라선과장(신효중앙로 75)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하고 낭만이 가득한 휴게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서귀포 로컬브랜드마켓 '놀멍장'은 제주다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실험과 교류, 다양한 제주다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한여름 7월의 놀멍장은 제주다운 매력이 가득한 브랜드와 지역 공방 30여 팀이 함께한다. 대표적으로 해녀를 모티브로 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소품 ʻ명랑해녀ʼ, 친환경 자연주의 기반 목공예 ʻ아름낭ʼ, 감물 염색을 기반으로 오브제를 선보이는 ʻ사름ʼ, 240시간에 걸쳐 천천히 정성 들여 만드는 제주전통 갈옷 브랜드 ʻ옵써ʼ, 제주 소가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2024년 7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소장품전 '경운조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 수장품 중 구름과 달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구름(雲)과 달(月)은 예로부터 예술의 단골 소재로서 다양한 의미와 상징으로 변주되어 왔다. 달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밝히는 희망으로써 간절히 원하는 ‘님’의 표상을 넘어 진리와 깨달음의 빛이 됐다. 광명과 청정, 유현(幽玄)과 고독의 정조를 담은 달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구름은 보다 다층적인 심상을 품고 있다. 선조들은 구름을 해와 달을 가리는 고난과 근심의 의미로서 경계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산천에 구애받지 않고 떠다니는 구름의 자유로움을 동경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쓰신 경운조월(畊雲釣月 - 구름을 일구고 달은 낚다)를 비롯해 능운(凌雲 - 산을 넘는 구름), 우야간월(雨夜看月 - 비 오는 밤 달을 보다) 등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이외에도 금봉 박행보의 월매(月梅), 호암 양창보의 하경산수(夏景山水) 와 같은 한국화 작품들도 함께 감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평화와 미래를 향한 울림 음악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탈북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날 지정 기념 유공자 표창, 뮤지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택 제주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7월 14일 탈북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모두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이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살아가야 할 공동체 가족이다”라고 전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재미와 감동 가득한 음악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는 매년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평화통일 관련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을 개최한다. 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왕성한 창작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7월 25일 오후 8시,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비롯한 테너 전승철, 소프라노 이한나의 협연으로 헨델의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작품 348’ 외 12곡이 간단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7월 26일에는 거꾸로프로젝트 외 4팀, 27일에는 제주브라스퀸텟 외 4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리께떼 외 4팀의 공연 등 총 15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날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본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어린이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은 동화책을 개작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주인공 짐과 함께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하며 거짓말과 욕심의 마음은 좋지 않다는 걸 깨우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오는 7월 31일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과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한경도서관 오전 10시, 애월도서관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오후 5시 총 3회 순회공연으로 진행되며,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균형있는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은 7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일상에서도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생활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한여름 밤을 명화와 명곡으로 수놓은 환상의 무대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13일 오후 6시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현재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융복합 콘서트 ‘시대음미(時代音美)’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대유감’ 특별전을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공연에 앞서 제1섹션 ‘시대의 풍경’에 속한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품과 연관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시대를 음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을 전하는 해금 명인 차영수, 제주가 낳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명, 대한민국 발라드의 ‘여제’ 장혜진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공연 내내 이건희 컬렉션 중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고 중간중간 사회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북한이탈주민의 날'기념 평화와 미래를 위한 울림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7월 14일을 국가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제주시협의회 주최로 제주도와 제주시가 제주도민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촉진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히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만이 아닌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혼디어울령합창단'이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자문위원들과 함께하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35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제주도민으로 정착해 살아가고 있다. 제주도정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탈북민과 함께하는 행복한가정 만들기’, 자립과 자활을 위한 ‘사회정착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된 도서인 '괜찮은 장난은 없다'를 집필한 양이림 변호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8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의 평범성과 일상성’이라는 주제로 제주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학교폭력 전문변호사인 양이림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직접 마주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7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학교폭력이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강연이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에 만연한 폭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7월 18일부터 '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우당도서관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4년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에서는 '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에디오피아의 ‘겐나’, ▲일본의 ‘캔다마’, ▲태국의 ‘껑루아’, ▲아프리카의 ‘만칼라’와 같이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와 전통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포함해 초등 1~3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우당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7월 18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함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3회차에 걸쳐'제·청·수 상상마당'을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제·청·수 상상마당'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원하고 상상하는 것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활동을 개최하는 공간임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주제로 운영되며, △7월에는 ‘음악 DAY’로‘제청수 음악창작소’프로그램을 통한 음악 창작곡 발표 무대, △8월은 ‘뮤지컬 DAY’로 우리동네 마라탕 가게’를 통해 창작한 1인극 발표 무대를 준비한다. 9월에는 ‘책과 함께한 DAY’로 ‘책수다’ 동아리 모임을 통해 도서장터, 책쉼터 등 다양한 책 관련 활동과 업사이클링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멘토와 운영을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제·청·수 상상마당은 2022년 스포츠DAY를 시작으로 2023년 자치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11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해외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말레이시아 현지 주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말레이시아의 세계자연유산인 키나발루공원을 관리하는 사바공원청과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와 사바공원청의 자매결연 체결은 올 10월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바공원청 관계자들이 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때 사바공원청은 세계유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주제 발표도 진행한다. 사바공원청과의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해 사바공원청의 한라산국립공원 방문 시 처음 논의됐으며, 올 3월 이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전시 내용은 제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각도로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을 여행하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체험 콘텐츠, 유네스코 3관왕(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 등 18종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김연숙 작가 초청전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을 개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 전공)을 졸업한 김연숙 작가는 제주 최초의 여성미술단체인 ‘에뜨왈’과 ‘제주판화가협회’의 창립멤버로, 작품 활동 초기에는 판화 작업을 선보이다가 2005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로 작업실을 옮긴 후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시작했다.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의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인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에서는 작가의 초기 회화 작품인 ‘거문오름’ 연작부터 ‘여기 한라산’, ‘은하수를 붙잡는 산, 한라산’, 최근 작업인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까지 천혜의 제주 풍광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 '거문오름 가는 길'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을 모습을 부드러운 붓질과 따뜻한 색채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이다. 또한 『거문오름 가는 길』이라는 그림책도 함께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한라산'에서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