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농협중앙회 서울 본사에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제주농협의 협업 지원금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도가 조성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출자와 제주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에 대한 지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도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조성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는 제주도가 25억 원을 출자해 총 50억 원 규모였으나, 이번 제주농협의 10억 원 출자로 총 70억 원 이상이 지역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제주농협이 20억 원을 출연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 혜택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주농협의 협업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육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섬 속의 섬’ 우도의 플라스틱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플로깅 및 다회용컵 이용을 홍보하는 다양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우도에서 제주도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우도면이장협의회, 우도면 자생단체,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 우도 방문객 등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우도를 위한 플로깅 및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과 주민, 자생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다회용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도 천진항에서 하우목동항까지 플로깅을 통한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우도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매장 및 다회용컵 반납기 위치 등의 정보가 담긴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청정우도 만들기에 동참을 독려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플라스틱 없는 청정우도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합쳐준 자생단체, 지역주민, 방문객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정우도를 만들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내년도 제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총 633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사업(28.7억 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83.5억 원) ▲상하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억 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22억 원)이다. 특히 지방이양사업에 포함돼 국비지원에 난항을 겪고있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 국책사업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므로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사업에 포함돼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지난 9일부터 기재부 2차 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기재부 예산실 내 제주 출신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한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신품종 브로콜리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의 주요 특성과 병해충 방제, 시비 관리 등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일의 브로콜리 육종기관인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소개하고, 농가의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신품종의 특성과 우수성, 농가 실증재배(50 농가 10㏊) 결과,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방법과 비료 적정 사용법 등으로 심도 있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브로콜리 재배에 관심 있는 도내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제주도 육성 신품종의 특성과 자연재해 대응방안, 생리장해, 병해충 진단과 방제 및 농가 실증재배 결과 등을 수록한 재배기술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재배기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김진영 농업연구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도가 육성한 브로콜리 신품종들의 장단점을 농가들이 충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3회차 고용허가제 대상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서를 오는 8월 5~16일까지 고용센터에서 접수한다. 이번 3회차 신청 시부터 임업·광업 사업주들도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신청 사업장 범위가 확대되고 관계부서, 외식업종 협·단체와 협업해 산업재해 예방 등 외국인근로자 고용관리도 강화된다. 임업 사업주들은 산림사업시행법인, 종묘생산법인의 임업단순종사원 직종의 인력을, 광업 사업주들은 금속광업 및 비금속 광업의 광물 채굴·운반·가공에 필요한 광업단순종사원 직종의 인력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음식점업은 기존 한식 음식점에 이어 중식, 일식 등 외국식 음식점업도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장은 규모 상관없이 업력 5년으로 통일되고 허용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외국인력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허가 신청서 제출 전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7일간 내국인 구인(워크넷) 노력을 거쳐야 한다. &nb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1,458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41억 4,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인원 3,000명의 4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종합 지원 정책으로, 제주도는 이를 위해 8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상반기 사업 참여자 중 15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현재 1,266명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제주도는 하반기에 추가로 1,5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소득과 재산규모에 따라 참여자를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해 취업알선, 직업훈련, 일경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1유형은 저소득층(15세~69세, 중위소득 60%이하, 재산 4억원 이하, 청년은 중위소득 120%이하, 재산 5억이하)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월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6개월간 지급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월 최대 40만원의 가족수당을 추가로 제공한다. 조기 취업 시에는 잔여 구직촉진수당의 50%(최대 100만 원)를 조기취업성공수당으로 지급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에서 우수한 제주식품과 화장품 등을 알리는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류의 영향력이 큰 태국시장에서 제주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제주의 22개 기업이 생산한 가공식품 및 화장품 등 51개 품목이 소개된다.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시식, 화장품 시연 등 체험 위주의 판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와 동남아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병행된다. 행사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태권도 시범단 공연, 케이팝(K-POP) 커버댄스 등 문화공연과 함께 럭키드로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태국 현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국은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소비시장으로, 제주의 수출 실적에서 아세안 국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채무 일시상환의 부담을 완화하고, 재창업자금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금융환경을 제공한다. 통계청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1만 9,126개로 전체기업 수 12만 4,877개 대비 95.4%를 차지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용업체 중 폐업업체 수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브릿지 보증’과‘재창업특례보증’운영으로 소상공인의 재기를 뒷받침하고 새출발 기반 마련을 지원 중이다. ‘브릿지 보증’은 만기가 도래하는 폐업 소상공인의 사업자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해 상환이 가능하도록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보증이다.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릿지 보증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대출을 받은후 폐업 시 일시에 전액 상환해야 했으나, 브릿지 보증 지원 시 5년 범위내 분할상환으로 전환돼 채무상환기간 연장으로 대출금 상환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달 누적 매출액 71억 5,959만 원(7.21기준)을 기록하며 제주지역 대표 골목상권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입 초반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체제와 공격적 마케팅 환경에서 성장가능성의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꾸준한 서비스개선과 과감한 이벤트 전략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주문건수는 5.3% 상승했고, 매출액 또한 4% 증가했다. ‘먹깨비’앱은 과다한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지역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6.8%~12.5%)보다 5.3%이상 저렴한 1.5%로 앱 이용율이 높아질수록 매출액에 대한 중개수수료 절감액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6월 매출액이 크게 상승한 것은 먹깨비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낮은 가맹점 수수료, 다양한 혜택 제공 덕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배달팁 3,000원 지원을 한데 이어 6월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유치와 지원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월 14일 원스톱 기업지원단을 설치한 데 이어, 7월 9일자로 조직을 개편해 이를 전담할 ‘원스톱기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원스톱 기업지원팀은 기업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각종 신고절차 등 행정절차 서비스를 일원화해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불필요한 절차나 시간 낭비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원스톱기업지원팀의 신설로 투자유치 의향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일관된 지원이 가능해졌다. 투자유치 후에도 정기적인 기업방문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기업 사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팀은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담 창구로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제주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해 제주도를 기업하기 좋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모든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취약 노동자의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제 43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일부개정안이 의결돼 노동권익센터 설치 근거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2017년 개소해 노동분야의 교육 상담 및 감정노동자의 지원 사업 등으로 운영되던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권익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노동권익센터에서는 취약 노동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과 노동 네트워크 구축 등의 노동허브 기능을 전담한다. 특히 도내 비정규직노동자 11만 명을 포함한 27만 명의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심리 교육 및 상담 지원 △비정규직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지원 △ 노동안전 및 산업재해 예방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노동자에 대한 노동 분야의 상담과 교육이 가능함에도 명칭이 비정규직센터로 특정돼 일반 노동자들의 이용에 혼선을 초래하던 문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제주도 무형유산 구덕장과 정동벌립장의 보유자를 인정 고시했다. 구덕장의 보유자는 오영희(1941년생, 남, 서귀포시 호근동), 정동벌립장의 보유자는 송월순(1952년생, 여, 제주시 한림읍), 홍양숙(1961년생, 여, 제주시 연동)을 인정했다. 구덕장은 대나무를 이용해 구덕을 만드는 기술로 제주 고유의 생활상을 잘 반영하고 있어 지난 2019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2021년 고(故) 김희창 초대 보유자가 노환으로 타계한 이후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오영희 보유자는 젊은 전수생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전수교육 중이며, 전승의지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정동벌립장은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를 이용해 모자를 만드는 기술을 말하며, 질기고 튼튼해 테우리나 농부들이 주로 썼다. 지난 2022년 9월 홍달표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면서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송월순·홍양숙 보유자는 모두 전승교육사로써 정동벌립장을 전승해왔다. 정동벌립장을 전형대로 실현하고 있으며 실기 능력, 전승실적, 전승의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농업·농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인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6회째 막을 올린다. 푸파페 제주는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사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도내·외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푸파페 제주에서는 제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충청·전라·경상도에서 11개 인증업체도 참여하면서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매출 상승을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이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되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푸드테크산업과 크루즈산업이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원도심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방안 마련을 위해 7월 24일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교육·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오승식 교육위원장, 한 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고의숙 의원(교육, 제주시 중부 선거구) 등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이상봉 의장은 제주시 일도1동에 소재한 제주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시설 견학과 함께 IB월드스쿨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살펴 보았다. 소개에 나선 최지연 교감은 “학생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히며, 개방형 도서관 운영 지원, 학교 주변 안전 및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상봉 의장은 “제주북초등학교의 선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각급 교육현장으로 전파하여 공유될 수 있도록 하고, 건의사항들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임직원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여성농업인의 전문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제주 정책과제를 담은『제주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업활동실태와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도의 여성농업인 정책연구 요청에 따라 상반기 정책과제로 선정됐고, 이를 위해 농업환경 변화와 이슈 검토, 제주지역 영농특성 및 여성농업인 정책 검토,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했다. 현재 농업환경은 농업인력 감소, 농정의 지역화, 농업의 디지털 경제화, 기후위기 등의 변화 흐름 속에 있고, 농업정책은 농가 경영안정, 농업인의 농정 참여 확대, 디지털기술 기반의 생산‧유통 혁신,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식품산업 육성 등 패러다임의 변화들이 예견되며, 이러한 변화는 여성농업인 역할 확대의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흐름에 대응하여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농업 노동과 생산활동, 판매활동과 소득, 농업 외 소득활동, 농업 유지 계획, 정책 수요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여성농업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농업기여도는 100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