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 대상 2월부터 ‘북(BOOK) 돋는 기억방'으로 새단장하여 운영한다.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주 3회(월, 수, 금), 안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분소 내 주 2회(화, 목)로 총 2개반을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치매환자 쉼터‘북(BOOK) 돋는 기억방'은 치매환자의 치매중증화를 막고자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 ▲미술·원예·서예·체조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어르신 정서지원 및 건강체크(혈압, 복약상태 확인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종료 시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활동일지 등 엮어서 만든 책 한 권을 증정한다. 쉼터 이용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23일 치매파트너 송나희씨가 자체제작한‘시니어 제주 컬러링북’100권을 쉼터에 기부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징물로 구성된 이 워크북은 사전 어르신 대상 쉼터, 치매예방 등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청소년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녀양육, 학업부담, 취업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는 상반기(1~6월), 하반기(7~12월)에 나눠 신청 달부터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3년에는 청소년부모 23가구의 아동 29명에 대해 4,78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부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4년 자활사업 분야에 129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 제공 등 자활·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자활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를 통합지원하는 자활서비스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자활근로사업(시직영, 민간위탁)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675명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80억 원, ▲저소득층의 탈수급 기반을 촉진하기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에 37억원,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에 12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자활근로사업으로는 도남정 등 총 30개 자활사업단 운영과 제주인 등 8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인건비와 임대료를 지원한다. 위탁기관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친환경 영농, 무료간병, 재사용 나눔가게, 리사이클링 센터 등 27개 자활근로 사업단 및 8개 자활기업에 59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들의 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에 따른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1인당 최대 700만 원, ▲재활·매핑 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수술가능 확인서(의료기관 발급용)를 지참해 제주시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되고, 보호자 및 시설장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전자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사업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 요양수급자(1~5등급, 인지지원)로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 외 A 또는 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지원 기준은 지원 품목에 따라 ▶성인용 보행기는 25만 원 이내 1대(5년마다 1대), ▶안전 손잡이는 설치비 등 40만 원 이내(최초1회), ▶미끄럼 방지용품은 설치비 등 25만 원 이내(최초1회)이다. 또한 지원율은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 95%, 일반노인은 90% 비율로 차등 지원되며, 신청은 연중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23년도에는 성인용 보행기 17건, 안전 손잡이 3건, 미끄럼 방지용품 3건을 24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한 바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가정 내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복지용구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전을 지켜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취약계층 및 보호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한다.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수급자), 12세~17세까지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을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수급자), 0세~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형성된 자산은 18세 이후 아동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때 주거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지원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대상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1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복지과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읍·면·동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계획, ▲지역공동체 내 유관기관 연계·협력 방안,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 ▲복지·건강 기능 강화 방안 등으로 2024년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업무 전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번 읍면동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각 읍면동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복지 체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 가구에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2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는 200만 원, 둘째부터는 확대된 지원 금액 3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서 출생신고와 같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사용 기한 역시 동일하다. 신청 후 3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의복, 음·식료품, 가구 등) 등을 살 수 있다. 단,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을 포함한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574명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61억 7,800만 원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혹한·혹서기에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사는 노인 2,450명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245백만원을 투입하여‘2024년 홀로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65세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이면서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수급자인 홀로 사는 노인으로, 에너지바우처, 긴급지원사업 등 에너지 관련 타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 대상자 또는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1인 연간 10만원으로 주유소, 가스충전소, 도시가스, 유류판매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거나 냉·난방방식이 전기사용인 경우에 한해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혹한·혹서기에 충분한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월 13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보건소 관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168개소 212대로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2대가 구비 의무기관에 설치되어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47조의2 규정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 119구급대에서 운용중인 구급차, 20톤 이상 선박,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유·관리자는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작동 및 보관함 상태, △소모품(배터리 및 패드) 유효기간 경과 여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안내 표시, △매월 1회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이며, 그 외 관리책임자의 역할 및 교육이수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의 정상 작동여부에 따라 환자의 소생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를 지속 점검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