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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서부보건소,“북(BOOK) 돋는 기억방”쉼터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 대상 2월부터 ‘북(BOOK) 돋는 기억방'으로 새단장하여 운영한다.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주 3회(월, 수, 금), 안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분소 내 주 2회(화, 목)로 총 2개반을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치매환자 쉼터‘북(BOOK) 돋는 기억방'은 치매환자의 치매중증화를 막고자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 ▲미술·원예·서예·체조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어르신 정서지원 및 건강체크(혈압, 복약상태 확인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종료 시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활동일지 등 엮어서 만든 책 한 권을 증정한다.

 

쉼터 이용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23일 치매파트너 송나희씨가 자체제작한‘시니어 제주 컬러링북’100권을 쉼터에 기부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징물로 구성된 이 워크북은 사전 어르신 대상 쉼터, 치매예방 등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되어 더욱 뜻깊다.

 

보건소 관계자는“경증치매환자가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돌봄을 제공하여 가족의 부양부담을 더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치매에 관심이 있고 치매파트너로 동참을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하며 치매가 있어도 함께 살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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