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3월 23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 삼성초등학교에서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중 KLPGA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LPGA with YOU’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연습장 및 골프용품을 기증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프로 선수가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에게 직접 골프에 대한 정보를 주고 레슨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열려 전국 각지에 있는 학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에는 4개 학교에서 총 16번의 ‘KLPGA with YOU’를 KLPGA 제1기 재능기부단과 함께 진행하며 골프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도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시간으로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2020년도 상반기 상금순위 1위 자격으로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경은 “이전에 KLPGA 동계봉사활동에 두 번 참여하면서 보람찬 경험을 했고,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축구 최초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 A매치 데뷔 16년차, 국군체육부대 상사. 여자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권하늘(보은상무)은 존재 자체로 이야기가 된다. 권하늘은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 명단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4월 8일과 13일에 한국 고양,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권하늘은 2016년 초까지 꾸준히 여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총 103경기를 치렀다. 2015 EAFF 동아시안컵(현 E-1 챔피언십)에서는 한국여자축구 최초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바 있다.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권하늘은 지난해 10월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를 앞두고 약 4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그는 지난 9월 상사로 진급했는데, 곧이어 더없이 반가운 진급 선물을 받은 셈이다. 권하늘은 “명단 발표 당시 소속팀 동료들이 무척 축하해줬다.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오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힘든 두 경기가 예상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벨호는 4월 8일과 13일에 한국 고양,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벨 감독은 중국과의 1, 2차전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고강도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플레이오프 일정이 연기되는 동안 여자 국가대표팀은 짧은 소집기간을 활용해 고강도 훈련을 진행해왔다. 벨 감독은 “빠르고 강한 경기를 하기 위한 팀으로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훈련 진행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9 EAFF E-1 챔피언십 당시 중국을 상대(0-0 무)해본 벨 감독이지만 현재의 중국은 예상이 어렵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벨 감독은 “중국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1년 가까이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정보가 전혀 없다.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분면 거친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강한 피지컬이 요구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전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좋은 형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2002년생 막내 엄지성(광주FC)이 김학범호의 일원이 됐다. 팀의 유일한 10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2021년 제 2차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조직력 점검과 새로운 선수의 기량 검증 등 다양한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엄지성의 발탁이다. 지난해까지 광주금호고(광주FC U-18)의 에이스였던 엄지성은 올해 프로팀으로 콜업 돼 김호영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브라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도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월반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엄지성을 김학범 감독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0일에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3라운드에서 강력한 무회전 슈팅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더 주목받았다. 엄지성은 2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첫 훈련을 앞두고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김학범 감독님께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형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영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세훈(김천상무)이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2차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조직력 점검과 새로운 선수의 기량 검증 등 다양한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지난 1월 강릉과 서귀포에서 열린 2021년 1차 소집훈련에 이어 이번 훈련에도 참가한 오세훈은 2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차 소집훈련 전 인터뷰에서 “다시 소집돼 너무 좋다”며 “훈련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세훈은 서귀포에서 진행됐던 K리그 팀들과의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세 골을 넣는 등 날카로운 골 감각을 선보였다. 이번 경주 소집훈련에서도 포항스틸러스, 대구FC 등 K리그 팀들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오세훈은 “연습경기든 공식경기든 경기에 나갈 때마다 골을 넣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면서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 빛을 발한다. 물론 골만큼이나 중요한 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범호는 이번 소집훈련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자만은 금물이다. 국가대표팀에 갔다고 해서 올림픽대표팀에 온다는 보장은 없다.” 남자올림픽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조직력 점검과 새로운 선수의 기량 검증에 맞춰 진행된다. 김학범호는 이번 소집훈련을 앞두고 조영욱(서울), 이동준, 원두재(이상 울산) 등 기존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자원인 선수들을 남자국가대표팀에 보냈다. 원래 올림픽대표팀 소속으로 경주에 오려했던 이동경도 윤빛가람(이상 울산)의 부상으로 급하게 남자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을 제대로 점검할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간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원했다. 오는 25일에 열리는 한일전도 꼼꼼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대표팀이라고 반드시 올림픽대표팀에 들어온다는 보장은 없다”며 “우리 팀에 들어왔을 때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뽑을 이유가 없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22일 경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저는 올림픽에 꼭 가야만 합니다.” 도쿄올림픽을 향한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의 각오가 하늘을 찔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올림픽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조직력 점검과 새로운 선수의 기량 검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멀티플레이어 강윤성은 올해 1월 강릉과 서귀포에서 열린 전지훈련에 이어 다시 한 번 김학범호의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윤성은 22일 오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첫 훈련을 앞두고 “이렇게 다시 올림픽대표팀에 오게 돼 영광스럽고 기분 좋게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훈련을 잘해서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경주 훈련 기간 동안 2차례 정도의 연습경기로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5월에는 도쿄올림픽 예비엔트리를 확정한 뒤 6월 소집해 최종 18명의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쟁이 막바지에 도달한 만큼 강윤성의 각오도 남달랐다. 강윤성은 “올해가 소띠 해다. 나도 1997년생 소띠이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더 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제는 웃고 싶다.”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1차전은 4월 8일 한국 고양, 2차전은 4월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은 “플레이오프 출사표만 서너 번 정도 말한 것 같다”며 웃지 못할 농담으로 훈련 전 인터뷰를 시작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맛봤던 김혜리는 “그간 많은 좌절과 아픔이 있었는데 이제는 꼭 웃고 싶다”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해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에 여자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최초의 올림픽 참가가 성사된다. 김혜리는 “어릴 때는 올림픽 참가의 의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선배 선수들이 솔선수범해 후배들을 이끌어 함께 목표를 이룰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역시 “2016년에는 언니들에게 의지했지만 이제는 나도 중고참이 됐다. 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이 약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많은 신인들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에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신보민(26,SBI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데뷔 9년 만에 정규투어에 입성한 늦깎이 신인이다. 무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시련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을 이어간 신보민의 끈기와 인내심은 그 어느 선수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포기를 모르는 ‘늦깎이 신인’ 신보민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신보민은 ‘2012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데뷔하자마자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의 문을 동시에 두드렸다. 당시에는 준회원도 드림투어에 출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보민은 준회원의 신분으로 점프투어뿐만 아니라 드림투어에도 도전했다. 삼세번의 도전 끝에 시드순위전을 통해 출전 자격을 획득한 신보민은 ‘KLPGA 2012 그랜드 드림투어(6차~10차전)’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3월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1년 제13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제13대 KLPGA 홍보모델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안나린(25,문영그룹), △유해란(20,SK네트웍스), △이소미(22,SBI저축은행), △이소영(24,롯데),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장하나(29,비씨카드), △조아연(21,동부건설), △최혜진(22,롯데), △한진선(24,카카오VX), △현세린(20,대방건설) 등 2021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총 11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 또한, KLPGA 캐릭터 ‘케이’도 제13대 KLPGA 홍보모델 역할을 맡아 활동한다. 제13대 KLPGA 홍보모델은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2명(해외진출자 및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1만1천개 이상의 표가 집계됐고, 지난해 세운 투표수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투표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시즌 대상을 차지하고 3년 연속 홍보모델에 발탁된 최혜진은 “지난 2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