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행방불명희생자 유해 신원확인 사업이 재개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서울대학교 법의학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유전자 감식방식을 적용하여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에 나선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유해발굴 결과 400구가 발굴됐고 이 중 92구의 신원이 확인됐다. 2014년부터 2년 동안은 기존과 다른 SNP기법을 적용한 결과, 2.5배 이상 높은 식별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금년에 11억원을 투입, SNP기법을 적용하여 기존 발굴유해 중 감식하지 못한 279구의 신원 확인을 추진하는 이번 감식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전자 감식 사업에 따라 제주지역 행방불명 유가족 추가 채혈도 진행되고 있다. 4·3평화재단 담당자는 “기존 유가족 채혈이 이루어졌더라도, 당시 감식기법에 따라 희생자의 자녀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새로운 방식은 자녀가 일치확률이 높은 만큼 자녀 채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혈을 원하는 유가족은 전화나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사전 신원확인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서는 4·3평화재단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팩스 064-723-4303, 이메일 jjp43@hanmai
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주-서울 프로젝트 2018 <잊지 않기 위하여>’를 공간41(서울 마포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 4․3과 광주 5․18의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제주비엔날레’에서 두 지역의 작가들이 연대하여 기획한 ‘The Road-43518AMMA道’의 서울 네트워크 전시이다. ‘The Road-43518AMMA道’는 이무용 교수(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협력하에 제주 4월의 역사를 광주 5월의 시선으로(from April to May), 광주 5월의 역사를 제주 4월의 시선으로(from May to April) 서로의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의 예술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지역의 예술가들은 제주 4․3과 광주 5․18의 정신이 깃든 역사적 현장을 도보로 순례하며 스케치와 강의, 토론, 만남 등을 통해 공감과 이해의 연대를 시도한 프로젝트였다. 이번 전시 <잊지 않기 위하여>에서는 제주에서 고경화, 고혁진, 김수범, 박진희, 서성봉, 송맹석, 양경식, 양동규, 양미경, 양천우, 오현림, 이경재, 이준규, 정용성
제주도는 10일, 2019년 1조 6,119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대 중앙 절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1조 4,857억원보다 1,262억원이 증가한 규모로,회계별로는 일반국고사업 1조 1,078억원, 균특회계사업 2,815억원, 기금사업 2,226억원 등이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정주인구 및 관광객 급증에 따른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확충’에 1,203억원,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시범사업’에 필요한 국비 37억원이 신청됐으며, ‘중산간도로 선형개량사업’ 20억원,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하여 250억원 규모의 ‘제주형 4․3트라우마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4억원,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 1,367억원 등 계속사업이 신청됐다.
제주도가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부실채무자가 된 도내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신청기간은 2018년 4월 30일(09:00)부터 10월 31일(18:00)까지이며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uni/support.htm) 접속 후 소정의 정보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제주도는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체결에 따른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으로 총 약정금액의 5%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 등록된 자이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만 34세 이하 제주지역 청년들은 156명으로, 제주도는 부실채무자 등록으로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재기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능동적인 사회구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관광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융자금 상환을 유예 지원하기로 하고, 도청 홈페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환 유예는 실질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유예대상을 제한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이에 거치기간 종료 후 원금상환 중이거나 거치기간이 1년미만 남은 업체 중 ‘17년도 매출액이 3개년(‘14~‘16년) 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 공고일 기준 거치기간이 1년이상 남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사드’ 피해지원을 위해 230개소에 307억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하는 한편, 291건 2,280억원에 대해서는 융자금 상환 유예 조치로 관광사업체에 경영안정 지원을 한 바 있다.
제주도가 민선6기 공약대상에서 ‘전국 1위’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유재중의원)는 2일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민선6기 공약이행 평가회 겸 공약대상 시상식’을 공동 개최하고 제주도를 비롯한 2개 광역단체와 57개 기초단체에 공약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상위 3개 시도지사 개인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각 우수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상을 수여했다. 공약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약에 대해 지자체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공약이행보고서 등을 종합해 4년간의 공약이행 실태를 평가한 것이다. 지난 4월 19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성적 조사‧평가결과 발표에서 제주도는 76.27점으로‘전국1위’를 기록하며 부산광역시(73.96점), 세종특별자치시(72.10점)와 함께 우수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3월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평가에서‘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한 것에 이어 외부평가기관 공약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지자체라는 평가를 얻게 됐다.
제주도는 2일, 청년, 기업의 확대 요청에 따라 “제주 일자리 재형 저축(53+2통장)”을 지원업종, 지원인원 등을 확대하여 참여자를 추가모집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지원업종을 기존 제조업중심에서 호텔, 휴양콘도, 음식점, 보건업 등 서비스업까지 확대하고, 3인 이상 기업에서 1인 이상 기업으로, 지원한도를 5인에서 10인까지 확대하여 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청년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로 참여신청서를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에 대해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 김현민 국장은“제주 일자리 재형 저축(53+2통장)”은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제주도내 청년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임금수준이 전국수준에 비해 낮아 목돈마련 지원으로 청년들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지난 첫 모집결과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및 신청 조기마감, 청년근로자와 도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주민등록번호에 2, 0, 1, 8 중 1개 이상의 숫자가 있는 고객에 대해 8천원 할인을 적용하며, 8세부터 19세 사이의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신화테마파크 입구에서 찍은 SNS 인증샷을 제시하면 동일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화테마파크를 재방문하는 고객은 지난 방문 시 신화테마파크 내에서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생일이 표시된 신분증을 제시한 고객에 대해서는 티켓 할인은 물론 신화테마파크 식음료업장 또는 리테일샵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바우처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꽃피는 화(花)요일!’ 프로모션을 통해5월 기간 내화요일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신화테마파크에서는 5월 한 달 간 제주 설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는 ‘제주야 놀자’, 신화테마파크 내 숨어있는 캐릭터들에게 도장을 받은 후 신화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윙클’과 ‘파니니’ 코스튬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나도 윙클! 나도 파니니!’, 비누방울이 사방에 흩날리는 ‘날아라 비누방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5월 한달간 진
제주도는 27일 0시를 기점으로 육지부에서 생산된 가금류와생산물에 대한 반입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단, 살아있는 가금류인 병아리와 관상조류는 사전 신고를 받아 계류기간 동안 AI 검사 후 이상없는 경우에 한해 농장에 입식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서 시작된 이번 AI로 인해 육지부에서는 가금류 654만수가 살처분됐으며, 제주에서는 야생조류에서 3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 AI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됐지만,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원도심 내 제주북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공동체 조성사업」을 지역주민, 학교, 도 행정이 하나로 뭉쳐 추진한다. 「교육공동체 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마을도서관을 비롯한 아이돌봄 및 문화 공간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지난 4월 9일 제주북초등학교 학부모 총회와 4월 1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도서관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공사 설계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건축물 리모델링, 전기설비, 통신 및 소방시설 등 총 9억원을 투자하여 4월 중 공사를 발주하고 2학기부터는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한다. 세부내용은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과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인접한 목관아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한옥식 목구조의 개별 열람실과 다용도 사랑방 조성, 옥상 데크시설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출입자 모니터링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도 꼼꼼히 마련 중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