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6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설치‧운영하고, 물가안정 책임관 지정 및 물가동향 파악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행정시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합동 물가점검반」을운영하며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인회와 간담회, 캠페인 개최,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1.11.~3.18.)에는 물가 동향파악 및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 등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성수품 할인판매 실시 및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하고, 물가모니터요원 등 활용, 가격조사, 홈페이지 물가정보 제공하며, 서민생활 주요품목 30종에 대한 최신 가격 비교 공개하게 된다. 한편지방공공요금은 소비자물가 영향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수준의 요금 결정 등 합리적인 공공요금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MBC와 제주도의 공동주간으로 제작된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대를 넘은 삶, 재일 여성/ 연출 김지은. 촬영 정홍전>이 방송과 책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가간다. 해당 다큐에서는 고난의 현대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건너가야 했던 재일 제주인의 삶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가족과 재일 제주인 사회를 위해 헌신했던 제주 여성들의 삶이 그려진다. 권숙인 서울대 교수는 재일 제주인 여성에 대해 "민족차별과 가부장적인 차별에 의해서 억압을 받는 매우 불쌍한 희생자 이미지로 부각됐고, 이것이 현실이며 표상이기도 하다"고 이야기 한다. 차별과 멸시의 땅 일본에서도 가장 낮은 존재였던 재일제주인 여성들은 가장 밑바닥의 삶을 시작으로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다. 재일 제주인들의 성공 신화 뒤에는 어김없이 제주 여성들의 헌신적인 삶이 있었다. 책으로 발간되는 <시대를 넘은 삶, 재일 여성>에서는 현해탄을 건넌 제주해녀, 재일교포 인권지킴에 앞장서 온 오사카 재일 코리안 여성네트워크의 재일 제주인 여성들, 조선적으로 당당히 일본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문경령 변호사, 민족교육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양천하자 오사카 민족학급 교사, 재일교포 1세의 삶과 애환을
제주도는 15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 및 치매관리 등 도민건강증진 등을 위하여 총 261억원을 투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련예산을 살펴 보면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119억원,보건의료산업 육성 28억원,건강증진체계 구축 등 28원,치매 등 정신건강 증진 향상 19억원,감염병 예방관리 46억원,위생수준향상 등 2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분만취약지역인 산남지역 서귀포의료원에 24시간 분만센터를 운영하며,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및 진료비 지원,출산장려금 확대, 치매안심센터 운영,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민들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하여 운동생활화 및 금연․절주 등 도민 각자가 건강행태개선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1일, 올해 기초연금 지원 등 다양한 노인인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전년대비 25% 증가한 2,669억 원을 편성하여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초연금 인상,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동비 지원 대상 확대, 치매안심형 노인요양 시설확충,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 드림지원 사업 확대 지원, 노인 인권보호 사업 등이 추진된다. 각 사업별 예산 증감 내역은 다음과 같다.
제주도는 11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산간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어 하우스 감귤 등 가온 및 비가림 작물의 피해예방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온하우스는 과실 피해 또는 눈이 쌓여 무너지지 않도록 열풍기와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환기 불량 하우스는 곰팡이병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환기와 예방약 살포가 필요하며, 무가온 만감류와 엽채류 등은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라산 방향 측창은 닫고 해안방향 측창은 1m 내외 걷어 올려 주고,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온도가 영하 3℃ 이하가 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톱밥, 장작, 농산 부산물 등을 활용 모닥불을 피워 하우스내부 온도 유지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저장 중인 노지감귤 저장고는 적정 온․습도(3~5℃, 86% 내외) 관리와 아침에 환기를 해 주고, 노지채소와 밭작물은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018년도 상반기 1월 12일자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했다. 인사규모는 5급 이상 190명, 6급 이하 339명 등 총 529명 규모다. 관심을 모았던 안전관리실장에는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이,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이승찬 관광국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부이사관 교육으로 공석이 된 제주시 부시장에는 고길림 예산담당관이 임명됐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제주도는 5+2 도민행복 프로젝트 추진부서에 승진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총 직급승진 인원 133명 중 54.9%인 73명이 5+2 핵심프로젝트 추진부서이며, 기타 실국은 45.1%인 60명이다. 또한 직렬별 승진인원도 지원부서보다 현업부서를 배려함으로써 행정직보다 기타 직렬의 승진인원을 더 많이 배분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부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교통항공국으로, 4급승진 1명, 5급승진 1명, 6급승진 2명, 과장급 직위승진 1명, 미의결 담당직무대리 1명 등 6명이 승진임용됐다. 또한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정원보다 5명이 많은 17명을 배치하는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승진임용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상의 순
제주도는 10일, 2018년도 장애인연금 인상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전년대비 23.9% 증가한 1,157억 원을 편성하여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 인상, 장애인 활동 보조인 급여 단가 인상, 장애인 일자리 급여 인상 등이 지원되며,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확대 및 인권보호 안전망 구축 사업 등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과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게 된다. 2018년도 장애인복지 분야 달라지는 사항으로 장애인 연금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단가, 장애인 일자리 급여가 인상되어 지원 된다. 장애인연금 선정 기준액은 배우자가 없는 중증장애인 가구의 경우 월 119만 원에서 121만 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는 월 190만 4천원에서 193만 6천원으로 오른다. 또한, 장애인 연금 기초 급여액이 9월부터는 월 20만 6,050원에서 25만으로 43,950원이 인상되어 지급 된다. 활동보조인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단가가 9,240원에서 10,760원으로 대폭 인상 된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 보장으로
제주도는 10일, 2018년도 주민투표 등 청구권자 총수를 확정, 공표했다. 산정된 청구권자 총수는 주민투표 526,964명,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와 주민소환투표는 각각 526,559명 등이다. 각각의 청구권자 산정기준을 살펴보면,내국인의 경우 주민총수 산정기준은 공통적으로 2017년 12월 31일 기준 19세이상 주민등록자(선거권 없는 자 제외)를 포함하나, 외국인의 경우에는 참정권의 성질과 효력에 각기 다르다. 주민투표 청구의 경우「주민투표법」에 따라 청구권자 총수 526,964명의 12분의 1인 43,914명 이상의 주민서명으로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으며,조례제정 및 개폐청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청구권자 총수 526,559명의 200분의 1인 2,633명 이상의 주민서명으로 청구할 수 있다. 도지사․교육감 주민소환투표청구는「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구권자 총수 526,559명의 100분의 10인 52,656명 이상의 주민서명으로 청구요건을 갖추게 된다. 지역구 도의회의원 주민소환투표의 경우에는 해당 선거구 청구권자총수의 100분의 20 이상의 주민서명을 받으면, 해당 선거구역을 대상으로 청구요건을 갖추게 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9일,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명품감귤 브랜드 육성사업이 올해 첫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업기술원과 농가, 농협이 협력해 명품감귤 생산 종합기술 투입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위미농협과 중문농협 등 2개 단지, 26농가 9.6ha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농협과 단지별 생산협약,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브랜드 차별화 하여 시장개척 등을 통하여 최고 감귤로 유통 출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명품감귤 브랜드화로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고용센터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어업, 농축산업,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종 일부를 대상으로 체류자격이 E-9인 신규 외국인력 고용허가 접수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워크넷(www.work.go.kr)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한 후어업 및 축산업은 7일,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은 14일이 지나도록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 22일까지 외국인 고용허가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대한 결과 발표는 2월 2일 SMS로 안내된다. 이에 대해 고용센터 관계자는 "2018년 1회차 외국 인력 공급으로 내국인을 구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