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 추자도를 찾은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자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55,073명으로, 이는 전년도 44,786명 대비 13%가 증가한 수치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추자도지역의 인구감소, 초고령화 사회, 어획량 감소 및 단조로운 산업구조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 측은 추자도 관광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서비스 개선 및 일자리 창출, 통합홍보 마케팅 3개분야의 세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추자지역주민관광협의회 이태제 위원장은 “수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관광사업의 첫 시도로 추자도의 제 2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도내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임금과 직원 숙소 임차료를 지원하고, 근로자 본인에게는 만기 시 총 3천만원에 이자를 지급하는 재형저축(53+2 통장) 등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제주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에 지원 지침을 마련하고 도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만 15세에서 39세(1978. 1. 1. ∼ 2003. 12. 31)의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도내 지역인재 및 중소기업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일하는 청년 재형저축(53+2 통장)이 포함된다. 월 급여 190만원 이상으로 정규직을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일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2년간 근로자 1명당 인건비를 매월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지원해 근로자 임금 기준을 상향하고 기업주의 부담을 완화함으로서 고용여건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속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24일, 시청 어울림쉼터에서 독거노인, 노숙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제공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한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행사장에 모여 따뜻한 급식을 준비했으며, 이미용봉사팀 10여명은 쉼터를 찾는 어르신 20여명의 머리손질을 정성껏 해드리는 봉사를 전개했다. 참고로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매월 넷째 수요일 시청 어울림쉼터에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매월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 제주추사관을 찾는 방문객이 주말 1천명을 돌파하면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秋史) 김정희의 삶과 학문, 예술 세계를 기리기 위해 2010년 5월 건립된 제주추사관은 지난달부터 최근 인기리 방영되고 있는‘TVN 알뜰신잡 프로그램’과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이후 제주의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방문객이 주중 평균 400~500여명 내외에서 주말 600~800여명, 지난해 마지막날에는 1,100여명 방문으로 평소보다 2~3배 증가했으며, 특히 겨울철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 등으로 홍보가 되며 방문객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추사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추사(秋史) 작품과 전시관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올해 1월 8일부터 추사관 방문객을 대상으로‘추사체 방명록 써보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1월 22일부터 현장 접수를 받아 매달 공개추첨 후 2명에게 자체 개발한 문화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사)한국추사체연구회 제주도지부회장
제주도감사위원회는 23일,도내 일간지 및 인터넷신문 등에서 제기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호텔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도교육청에 대한 특정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조사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의 각종행사와 관련해호텔 등의 임차 실태 전반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고,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제기한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규정) 위반 여부도 점검 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 측은 이번 특정조사에서 위법, 부당사항이 발견 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하고,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시설 임차 등에 대한 수의계약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도록 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가 오는 24 ~ 26일 3일간 제주 ICC에서 개최된다.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정순관) 및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36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 조직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제주도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비전회의는 ‘대한민국의 새지평!’을 슬로건으로 관련 학회와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담론을 형성하고, 국제 간 비교를 통해 한국적 함의를 도출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초로 36개 학회 등이 대거 참여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국가비전과‘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비전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지치분권 로드맵’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첫째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새로운 도전과 시대적 소명,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개막세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제도의 국제간 비교와 한국적 함의를 주제로 국제세션을 개최하며, 저녁 환영리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21일 11시 30분 한라산국립공원 어승생악에서 “제45회 한라산 만설제”가 봉행됐다. 도내 산악관련단체와 제주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초헌관을 맡은 박희수 회장은 제문을 통해 ‘한라산의 화사한 눈꽃처럼 사랑의 꽃, 평화의 꽃이 피어나고 큰 바람 막아주어 풍요가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산신령께 기원했다. 참고로 한라산 만설제는 지난 1974년 1월 13일에 처음 개최됐으며, 조국 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등반을 기원하며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하여 우리민족의 영산이자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에 대해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제45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을 통해 산악인들의 무사등반과 우리민족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올 한해도 국제4대보호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 탐방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는 지난 18일, 제주권역재활병원(원장 조기호)으로부터 따뜻한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신간 ‘서민적 정치’를 비롯한 1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이번 도서기증은 신년을 맞이하여 독서목표를 세운 이용자들을 위한 응원의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도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구비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일반인문학 도서를 이용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도내 26개 작은도서관이 소속되어있는 제주작은도서관협회는 각 회원도서관으로부터 기증도서 목록 중 원하는 서적을 신청받아 연초에 모두 배포할 계획이다. 2014년 1월 21일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서귀포시 동문로 1)은 재활환자에게 단순한 육체치료 뿐 아니라 환자가 질병 얻기 이전처럼 즐겁고 건강한 마음을 찾을 수 있게 따뜻하게 감싸고 어루만지는 ‘행복한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 장동훈회장은 “새해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통해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나고 알찬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 ☎(064)713-2727
제주도는 19일,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과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4대 협의체 공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1,000만 명, 제주 약 13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ʻ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며, 지방분권 개헌은 주민주권 회복에 필수적ʼ이라 하면서, 이러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입법부에 전달해 국회에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ʻ천만인 서명운동ʼ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제주도가 중심이 되어 2월 28일까지 도와 행정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오프라인에서는 도내 지방분권 운동단체인 ʻ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가 주체가 되어 2017년 12월 14일 거리서명을 시작으로 금년 2월 28일까지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던 항생제내성균감염증(CRE, VRSA) 검사를 포함 법정감염병 9종의 확진검사가 2018년 1월부터 연구원으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능력 확인 평가를 받고, 통과 부분에 대하여 검사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7년도 12월, 기술 이전되는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기존에 실시하던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을 포함하여 총3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확인진단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법정감염병 확진업무 기술이전이 되고는 있지만 현재 지정되어 있는 모든 법정감염병에 대한 대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통한 확진 능력 습득과 최신 분석 장비 보강 등, 제주도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검사능력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