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위해 2025년까지 9천 803억(도로 2천 812억 / 공원 6천 9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매입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40개 사업에 대하여 2천 342억 원을 투입해‘제주대입구~금천마을(중로2-1-46) 도로확장사업’등 13개 사업은 토지확보를 완료(100%)했다. 그리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은 26개 사업에 대하여 3천 934억 원을 투입해‘함덕공원 조성사업’등 4개 사업은 토지확보를 완료(100%)했다. 한편 토지확보를 추진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9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 3차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48필지(79,212㎡)를 토지확보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을 통하여 2025년까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과 공원 조성사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 대상 토지는 제주시 전체 52만 3천여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2천여 필지이다. 특성조사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를 확인하고, 항공영상 자료 등을 검토해 토지이용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토지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지(6,799필지)의 특성과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에 의한 가격 배율을 산출한 후 필지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토지특성조사는 각종 공부자료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의 변동사항을 조사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위해 109만 4천여 건에 달하는 과세대장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과세대장 정비는 정확하고 공평한 재산세 부과를 위한 것으로 기초과세자료인 ▲주택·건축물의 신축, 증축, 멸실, ▲토지의 분할․합병과 지목변경 등의 변동자료를 관련 부서로부터 받아 과세대장에 반영하게 된다. 그리고 유흥주점, 골프장의 경우 직접 현장 조사해 비과세·감면 대상에 대해서는 고유목적으로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황도 파악해 과세대장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청백-e시스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주택, 건축물 신·증축 누락 건을 파악하고 재산세 비과세․감면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재산세 대장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에는 주택 1기분,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하며, 9월에는 토지, 주택 2기분에 대해 부과한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정확한 과세자료를 구축해 지방 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는 11월 19일 킨텍스 전시장(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함께 실천할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했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양육비의 약 40% 수준이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에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개체식별 강화를 위한 생체인식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등록, 반려묘 동물등록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다빈도 중요 진료비 게시 및 진료 항목 표준화를 추진한다. 금융위는 보험 가입·청구 등의 관련 절차를 간소화,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 및 다양화 지원,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한다. 아울러, 양 부처는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해 적극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농수축협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와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농수특산품 ‘제주장터’를 열고 소비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4일 제주도-한국마사회 간 맺은‘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한국마사회 대통령배 대상경주(11. 19.)와 연계해 제주 농수특산품 홍보 및 소비 촉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장터에는 감귤, 깐마늘, 흑돼지, 은갈치, 광어어묵 등과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인 진공건조감귤, 감귤과즐, 흑돼지햄, 백도라지꿩엿, 제주산 청보리 제품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감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공동브랜드인 ‘귤로장생’은 20% 할인가로 판매했으며, 이날 준비한 감귤 3,500kg 모두 팔려 국민 대표과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불어 제주장터에서는 제주농수특산품 외에도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관을 운영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컨퍼런스홀에서 ‘제주 UAM, 제주하늘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K-UAM 드림팀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 SK텔레콤 신용식 부사장,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 업무협약 기관으로는 국립기상과학원 박영언 원장, 해병대 제9여단 엄주형 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 상영, 개회사, 제주형 UAM 상용화 추진 퍼포먼스에 이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형 UAM 추진경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UAM 상용화 및 드론 활성화 업무협약, 이대성 원장의 ‘AAM 개발동향과 도전과제’ 기조연설 등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드론 특화도시인 제주의 경험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노르웨이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양 지역 간 교류를 추진하며 달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안나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노르웨이 방문단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해양,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사회(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노르웨이 방문단은 제주도정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플라스틱 제로 등 다양한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나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제주도와 노르웨이는 탄소중립, 청정해안, 저탄소경제 등 많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제주와 해상풍력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르웨이의 전문성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의 기업들이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 제고와 전기업목장의 관리강화를 위한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 목장 운영실태 조사를 12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운영실태 조사는 관내 마을공동목장 33개소, 관영목장 2개소, 전기업목장 17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시와 읍․면 축산담당자는 현장 방문과 목장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목장 내 초지 이용현황, ▲가축사육두수, ▲조합원수, ▲시설물 현황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목장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업목장에 대해서는 목장 관리현황, 토지 이용현황, 소득현황, 투자실적 및 계획, 목장운영 개선상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다. 금년 운영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목장별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중산간 생태계 환경과 연계한 초지 보전의 활용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방목생태 축산농장, 목축경관 체험농장 등 특성화 개발을 통해 소득사업과 연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14년 말산업 특구 지정 이후 10년간 말 산업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사육농가와 승마장은 크게 늘어났으나 사육두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농가는 2016년 549농가에서 2022년 기준 790농가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승마장은 2016년 20개소에서 2022년 기준 36개소로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경우'말산업육성법'의 완화된 시설 및 신고 기준으로 2013년 1개소에서 2022년 24개소로 급성장했으며, 이는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학생승마체험 등 승마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말산업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지표로 분석된다. 반면, 사육두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제주경마장의 제주마 경마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한라마의 활용도가 줄어들어 사육두수는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말 산업은 2024년 온라인 마권 발매 등 경마가 활성화되면 경주마 생산 중심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균형있는 말 산업 발전을 위해 한라마의 용도 다각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주인증화장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인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15~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부터 26년간 이어져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 및 뷰티 분야 최대 박람회로,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으며 4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했고 2만 명 이상이 참관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 리코리스, 제주인디 등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원료와 제주인증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양성하는 무역 전문인력을 홍보관에 배치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