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노후된 위생관리시설 개선이 필요한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 업소 등을 대상으로 연리 1%의 저리로 최대 7,0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금액은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7,000만 원,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단란주점 3,000만 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000만 원 이내이며, 육성자금(운영자금)의 경우에는 모범‧향토음식점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3,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농협이나 제주은행에서 대출가능 여부 확인 후 융자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주시청 위생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이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신규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타 기금(중소기업육성자금 등)으로 융자를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올해에는 현재까지 6개 업소에 1억 8,000만 원의 시설개선자금과 육성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7월부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청년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76억 원을 확보하고, 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반기 모집예정 인원은 공공근로 1,536명, 청년 공공근로 61명 등 총 1,597명이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도와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는 제주에 주소를 두고,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청년 공공근로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 관련 업무를 맡겨 일 경험과 경력을 쌓게 함으로써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진로 설정, 민간 일자리 진입을 돕는다. 공공근로사업과 마찬가지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제주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7일 16시부터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과학커뮤니케이터 ‘안될과학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인공지능(AI)이 열어가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시민 대상 인공지능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을 진행할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 현재는 구독자 110만 명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서 활동 중이며,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학문이 아닌 문화로써 접근하려는 과학커뮤티케이터이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와 앞으로 AI가 가져다 줄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풀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GPT 행정활용 연구팀인 “GP+지기”를 운영해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할 방안을 강구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직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특강 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읍·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농업회사법인 ㈜신흥진피는 5월 29~30일 양일간 대한한의사협회, (사)한국한약유통협회, 형율제약 주식회사를 각각 방문하여 고품질 감귤진피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남원읍 신흥1리에 조성된 감귤본색 가공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감귤진피가 한방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사)한국한약유통협회, 형율제약 주식회사와는 고품질 감귤진피 생산을 위한 정보 교류· 감귤진피의 유통 및 판매 등에 적극 협력함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국내 한방의료기관에 제주 감귤진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제주 감귤진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국제 곡물가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 가격 폭등, 국고 보조사업 예산 감소, 한우 도매 가격 하락 등 삼중고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업계를 위해 추경예산 913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축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2023년 한우 사육마릿수 최고 정점 이후 2024년 도축 물량 증가에 의한 한우 도매가격 하락, 사료값 급등 등 경영비 증가로 한우산업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427백만원, 조사료물류비 60백만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시 적절한 보상으로 신속한 재활 여건 마련을 위하여 가축재해보험료 60백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농장내 발생 폐사축 적정 처리로 가축전염병 전파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축산재해 폐사가축 랜더링 처리비 5백만원 및 폐사축 랜더링 공동처리비 10백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악성가축전염병 농장단위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질, 토양, 분뇨 악취 등 환경오염 방지 및 축산농가 분뇨처리 어려움 해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악성 체납자에 대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압류와 가택수색,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력히 시행한다. 그리고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자동차 압류 및 공매처분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제주시는 6월 지방세 체납고지서 발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형(AI) 빅데이터 기반 체납징수시스템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자료를 분석하고, 체납자별 납부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인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생계형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등으로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현재 제주시의 지방세 체납자는 4만 5,453명으로, 지방세 체납액은 10만 9,197건에 137억 9,035만 원이다. 이 중 100만 원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를 계기로 방한한 페이야 무셸렌가(Peya Mushelenga) 나미비아 외교부장관 일행이 1일 제주를 방문해 농업과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나미비아와 국제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산 감자가 나미비아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뿐 아니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탐나’ 등 감자 4개 품종 440㎏을 나미비아에 보내 시험 재배를 진행 중이다. 현재 생육상태가 양호해 한 달 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셸렌가 장관은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미비아로서는 제주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증진을 도모하고 싶다”며 “농작물 육성 및 재배 기술 이전 등에 적극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소경제 협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무셸렌가 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주년을 맞아 제주포럼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으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3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 페막세션에서 ‘제주선언’을 통해 다자간 협력체계 강화와 탄소중립 선도모델 전파 등의 계획을 밝히며 “제주를 평화·번영의 담론이 가장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가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구체적 진전이 있었다”며 “협력의 결실이 지역주민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가는 실용적인 지방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교류 분야를 통상과 경제, 문화, 청년으로 다각화하고 새로운 협력 비즈니스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을 인류의 행복한 삶으로 연결하겠다”며 “포럼에서 인공지능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성산읍 오조리 권역이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79억원(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산읍 오조리는“첫 햇빛 닿는, 풍요로운 오조권역”이라는 사업의 주제로 선정, 2025년을 시작으로 5년간 총 79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금번 해수부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된 지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도 1차, 해수부 2차)를 거쳐 최종 9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내용으로는 ▲ 오조 문화복지 한울타리 조성 ▲ 마을 정주공간 개선 ▲ 오조 건강충전 플랫폼 조성 ▲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성산읍 오조리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 및 협력하며 이뤄낸 성과라 뜻깊고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마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감귤 유통시설 장비 지원은 물론 농산물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우선 선과장 현대화를 통한 감귤 출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감귤 유통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감귤 유통시설장비 지원사업'은 감귤 선과장 시설(건물 및 선별라인) 개보수와 유통 기계·장비류(지게차, 제함기 등)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예산은 300백만원이며, 보조금 지원 한도는 시설 개보수는 최대 50백만원, 유통기계·장비류 구입은 최대 30백만원 범위 내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산 우수 감귤이 소비지에서도 똑같은 품질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하고, 유통 작업의 효율화와 고품질 감귤 출하를 실현하여 감귤 조수입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 단체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소비지에 직접 서귀포 농산물을 홍보·판촉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예산은 130백만원이며, 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