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33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결성 총회를 열고 제주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센터는 지난 1일,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의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운용사 공모에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으로 참가해 비수도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서 제주 최초의 한국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모태펀드를 결합하는 펀드는 제주센터와 MYSC가 업무집행조합원(GP)로 참여하며,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모태펀드, 카카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출자자(LP)로 참여해 33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제주센터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제주와 비수도권 소재의 초격차 분야 기업과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초기기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특히 전체 펀드 금액의 60%를 제주 소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센터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주)인맥에프엔씨가 7월 4일 제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재윤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관계자들과 고형기 대표이사 등 (주)인맥에프엔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협력사인 (주)중앙엠비즈의 김성환 대표이사도 자리를 함께해 이번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B2B 판로 개척 지원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제주 상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시너지 창출 등이다. 특히, (주)인맥에프엔씨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 특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제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며,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혁신적인 메뉴 개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고 경자유전의 원칙 실현을 위해 『2024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최근 5년간 취득한 농지와 관외 거주자의 소유농지 등 13,518필지(2,044ha),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5,512필지(800ha), ▲농업법인 소유농지 1,001필지(357ha), ▲외국인 또는 외국국적동포 소유농지 315필지(46ha)로 총 2만 346필지(3,247ha) 농지의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과 불법 전용 여부, 농업회사법인의 농지소유 요건 준수 여부 등이며, 조사 방법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농지조사원을 채용해 현장 조사와 서면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농지이용 실태조사부터는 개정된 농지법 시행령에 따라, 담당 공무원의 농지 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본 조사 결과에 따라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가 확인될 시 청문 절차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오는 7월 25일까지 'Re(里)-START 공모'를 추진한다.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온 JDC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으로 ‘里-START’ 마을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와 ‘Re-START’ 다시 시작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으며, 2023년까지 45개의 마을 사업장이 개점했다. 이번 Re(里)-START 공모의 지원규모는 총 3억 5천만 원으로, 올해 JDC에서 지원하는 두 번째 추진하는 사회공헌 공모 사업이다. 지원 사업 분야는 리스타트 공모인 △특화(테마)마을 조성형 △지역 경제 활성화형과 (1개소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작은바람 공모인 △자유제안 (1개소당 최대 1천만 원) 두 가지 공모가 동시에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 소재 읍·면지역 행정리 및 동지역 자연마을로 제한하며, 접수처는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접수와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한 JDC 홈페이지에서 공모 안내문 내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JDC 상생협력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삼다(三多) 워케이션’을 통해 워케이션 성지 로서 제주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도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소비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23년 선호도 조사 결과 17개 시・도 중 제주도가 31.8%로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뽑혔으며, 도에서도‘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 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공약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에 발맞춰 2023년부터 콘텐츠 분야 특화 워케이션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년도 기준으로 콘텐츠 기업 1개사를 제주에 유치하고, 워케이션 참가자가 주도하는 행사를 통해 도내 창작자 300여명이 교류하는 등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 6월 25일 모집을 시작한‘삼다(三多) 워케이션’은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제주도에서 창작활동을 기획하는 도외 애니메이션・웹툰・음악 분야 창작자 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와 협력해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제주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TP 문용석 원장과 미래산업센터, 바이오센터 관계자들은 3일 오후 입주기업인 피터페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테크 기업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본사 입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 기업부설연구소 입주 등의 지원을 받으며, 제주에서 성장 중이다. 특히 2023년 엠와이소셜컴퍼니, iM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9억 원 상당의 프리A 투자유치, 2024년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6기 선정 등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반려동물 진단시장은 2020년 18억 달러에서 2025년 29억여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반려동물의 55%가 유전병에 대한 위험을 안고 있다. 피터페터는 보호자의 니즈를 직접 확인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창업생태계포럼 4회차 X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어제(3일)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네 번째 포럼에는 제주의 창업・기업 지원기관, 투자사, 스타트업, 금융기관, 민간협회 등 70여명이 모였다. 특히 광주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참여해 ‘제주, 광주, 전남의 투자생태계와 스케일업’을 주제로 각 지역의 스타트업과 투자 생태계의 동향을 공유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컬 상권 창출팀에 선정된 크립톤 양경준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양경준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방안과 투자생태계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글로컬 상권 창출은 로컬크리에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여 글로컬 상권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부에서는 제주, 광주, 전남 스타트업의 IR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공유어장(대표 유병만) ▲기업성장데이터랩(대표 김성우) ▲슈니테크(대표 정승호) ▲모비(대표 이형규) 가 진행했다. 이번 발표를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와 함께‘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와 달리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2,000㎡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상업 외 지역에는 20개 이상 밀집한 골목상권을 발굴해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인회 등록을 추진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공모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소비처가 면세점에서 지역상권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어디서든 모바일 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 지원에 나선다. 제로페이 결제 시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에서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0%이며, 알리페이, 위챗, 유니온페이 등 9개국 17개 해외 간편결제앱이 연동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ICT분야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Route330 ICT 4기’ 기술창업기업 모집에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Route330 ICT 4기에는 시드투자 이상을 받은 데이터,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지능형로봇, 바이오,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공유어장 △아트와 △에이오팜 △올링크 △다자요 △솔트바이펩 △쉐코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스페이스빔 △클라우드호스피탈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 피터페터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으로 Route330에 입주한 협력파트너(AC, VC) 8개사*의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 IR컨설팅,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JDC는 Route330 ICT 4기 기업 총 22개사* 대상 협력파트너들과 함께 기업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제6회 제주상품 유통 협력바이어 네트워크 교류 대회”를 통해 ㈜에코제이푸드 등 제주기업 8개사와 중국 각지에서 모인 바이어와 무역상담회의 성과로써 30건 약 10억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중국 상해대표처는, 제주기업의 중화권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 바이어 발굴, 제주상품 매칭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제주기업의 중화권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24년 제주상품 대중국 수출 실적 40억원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주상품의 판로 확장을 위해 19년부터 시작한 본 행사는 지난해부터 제주기업의 현장 참여와 대면 상담회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그간 상해에서 진행했던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웨이하이시 수입상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4회 한국(산동)수입상품박람회 기간 제주부스를 운영·홍보했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웨이하이시 수입상회 및 산동신대동주식유한공사와 웨이하이를 기반으로 제주상품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