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지역관광 수요가 증대되는 국내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더 자주,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제주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주도의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카름스테이 온드채널을 통해 마을별 시그니처 상품을 출시하고 MZ세대, 가족 단위 관광객, 반려견 동반 여행객, 싱글 등 다양한 소비층의 니즈를 분석하고 권역별로 주요 대상을 설정해 여행기간별 카름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앞으로 마을공동체와 관광업계 상생모델을 구축을 위해 △카름 호스트(숙소, 식당) 판로개척·콘텐츠 개발 △카름 마스터(거점조직체) 상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확산을 위한 신규 마을(3~5개)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과 도민 모두를 위한 제주형 웰니스 서비스 실현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기반(CBT)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진단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에서 운영 중인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작년 말 기준 2,823명으로 집계되면서 2021년과 비교할 때 193% 증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람객 추이를 살펴보면 해외 여러 나라의 단체 관람객을 포함해 개별 외국인 관람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방문해 목관아에서 가장 큰 건물인 망경루와 목사가 집무하던 연희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목 관아가 한복 촬영 장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경관을 정비하고, 외국인 배려를 위한 공연·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써 제주목 관아를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한 해 서귀포시 공영관광지(6개소)를 다녀간 관람객이 3,621,257명으로 입장료는 47억 6300만 원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년 공영관광지 관람객 및 입장료 현황을 보면▸ 천지연폭포 998,867명 / 13억 7000만 원 ▸ 천제연폭포 426,372명 / 5억 7200만 원 ▸ 주상절리대 888,211명 / 11억 8900만 원 ▸ 정방폭포 682,043명 / 9억 9100만 원 ▸ 산방산&용머리 557,162명 / 6억 3100만 원 ▸ 감귤박물관 68,602명 / 900만 원으로 2021년 대비 관람객 수는 36.6%, 입장료는 23% 증가하여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관람객 448만명 대비 80.8%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관광지를 다녀간 관람객중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5.4배 증가(2021년 11,174명→2022년 60,439명) 했고 수학여행 및 일반 단체 관람객도 전년대비 13배 증가(2021년 20,906명→2022년 274,935명) 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2019년 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축산물 영업장의 위생관리 및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확인 등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설 명절 대비 축산물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원산지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특히 축산물 선물세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과대포장․광고 및 중량 미달 제품의 유통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부정축산물 유통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고 필요한 경우 회수조치와 폐기처분 및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며, 위생점검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8명)과 함께 지도·단속을 펼친다. 또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설 명절 성수품에 대해 물가동향 파악과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으로 설 물가 안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대비 축산물 특별점검을 통해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 위축으로 과일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제주산 노지감귤은 12월 중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5㎏ 상자 당 1만 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시세를 형성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22일 현재 18만 1,411톤이 출하돼 예상생산량 45만 3,000톤 중 40%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2022년산 5kg 상자당 7,971원으로 2021년산 7,650원 대비 4%, 2020년산 6,469원 대비 23% 상승했다. 특히 12월 4주차 평균 가격은 5㎏ 상자 당 1만 500원으로 같은 기간 2021년산 8,100원 대비 30%, 2020년산 6,770원 대비 55% 상승했다. 노지감귤 성출하기인 12월 가격이 1만 원을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유례없는 일로, 12월 중순부터 1만 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른 과일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 전년 대비 가격은 △배 20% △단감 32% △포도 13% 하락했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경우 예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가이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감귤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를 2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농업인, 유통종사자, 연구‧지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 및 유통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시장변화를 고려한 산지대응 방안 및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은 ▲감귤‧만감류 소비트렌드 및 특징(농촌진흥청 하지희) ▲감귤 유통트렌드 및 특징(중앙청과㈜ 고길석) ▲농업기술원 감귤 신품종 육성현황(농업기술원 정승용)이다. 감귤 소비‧유통트렌드에 따른 제언 및 종합토론 결과, 감귤 소비는 증감을 반복하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만감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감류 소비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입산 과일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 유지 향상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감귤 주 구매용도는 자가소비가 82.5%로 가장 높고, 한번 구매 용량은 5㎏, 선호 포장형태는 종이박스로 조사됐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포장용량, 포장방법, 구매용도, 크기 등에 대한 출하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코오롱 율량 하늘채 센트럴’이 지난 12월 16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오픈 2일 만에 500 여명이 방문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 율량 하늘채 센트럴’은 청주 내덕동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맡는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예정이며, 전용면적 59~77㎡ 중소형 평형, 총 72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가 탄탄한 핵심 입지에 자리한다. 인근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내덕자연시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CGV 영화관, 국립청주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으로 문화를 즐기는 여가 특권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내덕생활체육공원, 새적굴공원, 율량천, 우암산 등 청주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입지를 더해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내덕초와 율량초가 자리하며, 청주시를 대표하는 명문학교인 청주중앙여자중, 신흥고 등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청주대, 청주예술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율량동 학원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코로나19로 3년간 지속됐던 중국발 빗장이 풀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이르면 2023년 1월 2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콩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정책이 대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제주도는 홍콩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등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내년 제주-홍콩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홍콩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등과 제주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홍콩 관광국과는 공동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마이스 분야 통계 공유, 제주올레길 및 홍콩 하이킹 코스 교류 등의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홍콩 관광국 관계자는“제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홍콩에서 많이 알려져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직항노선 재개시 더 많은 홍콩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 관광국과 박람회, 설명회 시 상호 협력을 위한 초청 교류에도 의견을 함께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노지감귤이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은 가운데 8일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주산지 농협장등이 감귤 유통실태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새벽 서귀포시장은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찾아 감귤 경매 상황을 둘러보고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겨울 제철 과일의 명성을 딸기에 뺏긴 데 이어 이제는 포도(샤인머스켓)에도 밀리는 상황”이라며 “감귤의 당도 향상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타 과일과 승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샤인머스켓의 가격폭락을 교훈 삼아 타이벡, 유라 품종 재배에 있어서도 표준과원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고당도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하여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유라 품종 3년생 대묘 육성보급, 원지정비 신청 자격 완화, 토양피복 확대 지원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매시장 관계자분들께서도 서귀포 감귤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효돈농협,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들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 이번 반입금지는 3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에 따른 조치다.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충남·북, 강원, 경기, 전남, 울산지역 가금산물의 도내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울산에 이어 전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전화 064-710-8551~2)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다만, 가열제품이나 수입 축산물은 지역에 상관없이 반입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지난 11월 14일 강원 원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이후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지나서도 추가 발생이 나타나지 않아 강원도 지역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6일자로 해제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로 농장에서 매일 내·외부 소독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