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해외직구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3월 29일 현재 기준으로 위 5개 제품은 국내로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해당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통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안전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등을 직접구매하여 피해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2월 28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서귀포시관광협의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와 사업결산이 이루어졌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이 진행됐다. 올해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3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서귀포 관광마케팅 지원사업,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등 서귀포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중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이 함께 전개됐으며, 3월에 개최되는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서도 APEC 제주 유치와 관련된 홍보행사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양문석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귀포시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제주관광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관광수용태세 개선에도 민간차원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시설 방문자 만족도 조사 결과 서귀포 치유의 숲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설 및 웰니스 프로그램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이용자 관점에서 평가한 조사로 서귀포 치유의 숲 시설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 중 4.68점, 재방문 의향은 4.63점, 추천 의향은 4.63점으로 전체 웰니스 시설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세부항목별 결과에서 체험활동 전문성, 체험활동 차별화, 서비스 이용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접근성 측면이 개선된다면 이용객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23년 국내 대표 건강 및 힐링 관광지 64개소를 선정한 사업으로 치유의 숲은 2018년에 선정된 바 있다. 산림휴양관리소장은“제주의 웰니스 관광지로서 우수한 만족도를 얻은 웰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성은 그 간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 및 하영올레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하여 국내 대형포털 사이트에 온라인 코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카카오맵 2개 포털사이트에 하영올레 3개 코스 지도앱을 업데이트하여 실시간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하영올레 코스는 각종 안내판 및 코스 지도 리플릿, 방향 표지판 및 리본으로 안내하다보니 도심 속 하영올레길을 걷다가 혼동하여 길을 헤메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하영올레는 지난 2021년 3개 코스로 개설된 서귀포시 원도시 도보여행 코스로, 서귀포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하여 출발점인 서귀포시청에 하영올레 전자안내판 및 짐보관소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하영올레 온라인 코스안내와 더불어 지난해 개설한 야간걷기코스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건강길로서, 관광객들에게는 서귀포의 대표 여행길로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 원도심 속 올레길인 ‘성안올레’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선정해 체계적인 자문과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로부터 관광지 진단·컨설팅, 한국관광공사 홍보 채널 및 해외지사 활용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성안올레는 옛 제주성(城) 내 사라봉, 두맹이골목, 용연계곡, 관덕정 등 제주시 원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연결한 도보 상품(코스별 6km, 총 12km)으로 ’22.10월 1코스에 이어 지난해 9월 2코스를 개장한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한편, 올해는 성안올레 3코스 개발, 해설사와 함께하는 상설 도보프로그램, 걷기축제 등을 추진해 성안올레 활성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성안올레가 선정된 것은 제주 원도심의 매력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 방문을 위해 서귀포시는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관광상황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와 관광안내소, 제주올레안내소에서 운영되는 관광상황실에서는 서귀포시 여행 중 발생하는 관광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즉시 조치하고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관광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며, APEC 제주유치 붐 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안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2025년 APEC 제주유치'도 홍보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관광숙박시설 대상 안전점검과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하여 사전대비 전담 안전관리반을 구성하여 관광호텔업 9개소 등 관광숙박시설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활동을 펼쳐 숙박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으로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하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만감류(한라봉(써니트), 천혜향) 미숙과 출하를 방지하고 품질기준 당도 11.5°Bx 이상, 산도 1.1% 이하의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지난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 2023년산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이후 농가와 유통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전 검사에 참여한 결과 전년 대비 신청농가는 300%, 검사수는 363% 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서귀포시는 검사반 3팀(12명)을 편성하여 만감류 조기 출하 농가의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신청 건수 증가 요인은 유통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사업 홍보와 철저한 만감류 단속으로 만감류 출하 선과장에서 농가에 사전검사제 참여를 요구하면서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453농가, 523건의 품질 검사 추진 결과 222농가·256건(합격률 49%)이 합격, 합격한 만감류의 평균 당산도는 13.1°Bx, 0.98%이며,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정확한 감귤의 상태 파악 후 적절한 온도와 물관리 등을 통해 품질 향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지난해 드론 관측조사 결과, 서귀포시 관내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88ha(3.2%) 감소하였으며, 이중 월동무 3,548ha, 당근 124ha, 양배추 437ha, 브로콜리 271ha로 2022~2023년산 대비 월동무(△121)와 브로콜리(△31) 재배면적은 감소하였고, 당근(46)과 양배추(62)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귀포시의 월동채소 재배면적 감소 요인으로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월동채소 재배지에 토양 생태 환경보전 사업으로 274ha의 휴경을 유도하였으며, 성산지역에 유채유용 유채 80ha, 가을 비트 20ha를 지역특화 소득작물로 육성하는 등 월동채소 적정 생산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월동채소 본격 출하기인 12월부터 가격추이를 보면 12월 중하순 기상 악화로 수확 작업이 더뎠던 기간을 제외하면 전년 동월 대비 가격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1월 들어 월동채소 가격 하락 원인은 전국적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반면 출하량은 증가 추세이고, 월동채소 생육기에 육지 및 제주지역 기상 여건이 좋아 이에 따른 작황 호조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갑진년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라산 전 탐방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핫팩 등 응급구조용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안전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행사 전까지 세밀히 체크하고 있다. 당일 자체상황실을 가동해 폭설 등 기상이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해 기상악화 시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밀집도 완화를 위해 통제선을 강화하고 현장관리 안전관리원을 3~4명 이상 배치한다. 특히, 2023년 마지막 날(12월 31일 오후 6시부터)에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제주 산악안전대원 협조받아 추가 배치한다. 주요도로 차량통제를 위해 한라산지킴이(16명)도 배치할 계획이며, 자치경찰, 119, 도로관리부서 등 유관기관과도 사전 협의를 통해 한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15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9건(올해 누적 370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8건(올해 누적 238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병행하고 있다. 오는 14~28일 롯데백화점 수도권 3개 지점(청량리점, 수지점, 평촌점)에서 제주수산물 판촉전을 열고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 예산 15여억 원을 투입해 제주수산물 국내 판매·홍보·할인행사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27건의 방사능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