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영양플러스 대상자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가가호호”찾아가는 영양상담실을 월 2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양상담실’은 영양플러스 대상자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대상으로 영양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대상자의 영양문제에 대한 맞춤 영양상담을 통해 영양행태개선 및 건강한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대상자의 식생활 문제 진단에 따라 빈혈 및 고혈압‧당뇨 등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관리와 칼로리 제한 식기류를 이용한 대상별 맞춤 식사계획방법, 제공되는 보충식품 활용교육 등 세부적인 개별상담이 진행되며, 올 12월까지 총 50여가구 방문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신·출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 영양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 내 고령 임산부가 증가됨에 따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잡힌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