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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지원 특성화사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등 5개의 개별사업으로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임신, 유아기, 아동기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지원, 연령에 맞는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개별 수업으로 진행한다.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초기, 진전, 종료, 사후 등 과정별 언어평가를 통해 자녀의 수준별 맞춤형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중 언어의 강점 개발 등을 위한 이중언어 학습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현재 가족센터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4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7명이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한국어 교실은 실생활 한국어, 자녀학습지도, 토픽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50명의 결혼이민자 등이 신청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외에도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족센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교육 서비스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고, 언어발달, 이중언어 교육 및 통번역서비스는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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