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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민 주택가격 전망, 하락 우세

급등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

제주도민의 절반가량은 앞으로 1년 이내에 제주지역의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부동산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1월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조사 자료를 보면, 주택가격전망 CSI99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 CSI

 

 

16.6

7

8

9

10

11

12

17.1

전월대비

CSI

121

121

119

115

118

116

105

99

6

:현재와 비교한 1년 후의 전망을 조사

 

CSI((Consumer Survey Index : 소비자동향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이 수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에 95.1로 그 전달 대비 0.2p 상승했다.


 


하지만 이 수치 역시 2013년 이후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상태를 두 달째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경제전망이 비관적인 셈이다.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역시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월중 소비자심리를 제주도 내 33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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