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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양지공원 설 연휴기간 특별 관리대책 시행

2월 9~12일 봉안당 내 제례실 폐쇄 및 교통정체·주차불편 해소 만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 및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설 연휴기간인 2월 9~12일 양지공원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제주도 양지공원은 올해 설 연휴기간에 2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편안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설 당일 화장로 가동 중지, 5·16도로 등 양지공원 진입구간 교통통제 및 주차안내, 고인 위치 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특별 관리대책 기간에는 근무 인원을 증원 배치해 봉안당 내 음식물 반입 통제, 봉안위치 안내와 주차질서 유지 등을 실시하고, 봉안시설 사용자에 대한 문자 발송과 안내문 및 현수막 게시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에 추모객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사전 방문을 유도해 추모객 분산을 꾀하고, 추모시간 또한 기존 제례실 사용시간과 대기시간 등을 포함해 1시간 이상 머무르지 않고 5분 내외로 추모하도록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연휴 때마다 빚어지는 양지공원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과 정체 현상, 주차장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추모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강설 등 눈이 내리는 경우에는 양지공원 진입도로 및 보행도로 등 미끄럼 사고방지와 주차공간 확보 등을 위해 전 직원이 새벽 출근(5시 30분 경)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별도 특별근무도 시행할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도록 양지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은 특별 관리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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