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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병삼 제주시장, 2024년에는 시민이 먹고 사는 일에 행정력 집중 주문

갑진년 첫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 “토목 건설공사 조기발주 등 예산 70% 신속집행과 촘촘한 복지에 힘쓸 것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갑진년 첫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2024년 제주시정 과제는 ‘시민이 먹고 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감을 내고 제주가치 통합돌봄 등 촘촘한 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올해 편성된 예산 중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하고, 1월 중 신속집행 보고회를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개발, 하천정비, 도로 등 대규모 건설 사업들을 조기발주해 제주경제 자금경색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조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과 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지원 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50만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道에서 추진 중인‘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용역’결과가 1월 중에 도민에게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이에 따른 조직재편, 사무․행정재산 배분 등 수반되는 과제들을 선제적인 관점에서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제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공모신청 과정에서 수렴된 다양한 관점들을 제주시 문화 비전과 연계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봉개매립장의 사후 활용 방안 용역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지역 주민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 대안 마련, 지진에 대한 재난경보시스템 점검 등 지진 취약지역 관리를 보다 더 세밀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갑진년 첫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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