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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특별한 가을 더 특별한 한라산’프로그램 운영

단풍 절정 한라산국립공원, 해설사와 가을과 겨울 사이 산행 즐겨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오는 3일부터 ‘특별한 가을, 더 특별한 한라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한 가을, 더 특별한 한라산’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한라산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에 단풍절정기인 한라산의 모습과 겨울을 준비하는 숲의 모습을 만끽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지소별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3일 어리목탐방안내소에서는 ‘어리목의 가을, 마음 꽃으로 피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리목탐방로를 자연환경해설사와 동행하며 깊이 있는 한라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윗세오름까지 산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어리목탐방안내소로 하면 된다.

 

성판악지소에서는 오는 17일 ‘사라에 온(ON)-쉼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명승 제84호 사라오름까지 산행을 통해 힐링과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 대상과 접수방법은 어리목과 동일하며 접수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다.

 

관음사지소에서는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에서 만나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한라산의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연체험활동으로 생태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1회차당 25명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3일까지 산악박물관으로 전화 접수 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특별한 가을, 더 특별한 한라산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가을과 겨울 사이 한라산의 두 계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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