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0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외 14개 기관·단체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수행기관인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정방동·동홍동(10통)을 대상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사회보장 특구로 집중 지원하여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의 영역을 넘어 보건의료·안전·교통·주거·환경 등 사회보장 전반적인 영역을 다룬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외 14개 기관·단체가 함께 한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가치 기반 공동체 조직을 위해 정방동과 동홍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체가 협력하며, 제주대학교(실버케어복지학과)와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사업의 자문 및 연구를 지원하고,LH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주거환경 개선 및 공유공간 구축 지원,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제주사회경제적지원센터 서귀포지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문화·예술·교육·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사회경제 조직 설립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년 뒤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주민 주도로 조직한 사회적 가치 기반 공동체가 일상적으로 작동하며, 주민이 주민을 서로 돌보며 지역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