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기초에너지 이용 보장 및 에너지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등유 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등유 바우처 사업'은 겨울철 난방용 등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주유소 또는 등유를 취급하는 판매소에서 결제할 수 있는 등유 바우처 카드(세대당 31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겨울철 연료비를 지원받을 예정인 세대,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 세대, 연탄 쿠폰 지원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9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이 되면 등유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등유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여 혜택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