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제주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제주시 오라동의 한 취약계층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제주라이온스클럽 소속 봉사단 20여 명은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비막이 판넬공사, 바람막이 보강공사, 내부 전기공사 등 재능기부를 통해 한층 나아진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고기범 제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며 “이번에 클럽 회원들이 흘린 땀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남은 삶에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봉사를 해주신 제주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시 동 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