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4․3미술아카이브 : 기억투쟁 30년’ 전시회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4․3미술이 지나온 발자취를 120여 작품으로 더듬고 있다. 시기별로는 1983~1993년 민중미술운동과 4․3미술의 배태, 1994~1998년 4․3미술제의 본격화, 1999~2013년 4․3미술의 확장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추가로 그간 발행된 포스터, 팜플릿, 사진자료, 영상기록물, 작가 인터뷰 등 110여점의 자료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