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現 디포렌식코리아 대표)이 지난달 29일 서울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2022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사회복지·나눔봉사 부문 '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은 2021년도에 이어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행사는 나눔뉴스, (사)미래, (사)한국언론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국회 및 정부 부처, 지자체,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후원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나눔 문화 확산과 평소 불우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한 모범시민과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선행대상으로, 김 협회장은 청소년을 상대로 24시간 무료 상담서비스를 하고 국내 수사기관과의 공조 수사를 벌여 몸캠피싱 범죄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협회장은 “이렇게 큰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는 더욱더 몸캠피싱과 같은 디지털성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17회째를 맞는 ‘2022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만 되면 호감을 표시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방법인 '로맨스스캠'이나 채팅 등을 통해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녹화해 협박하는 '몸캠피싱' 시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역시 이런 시도가 늘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 월별 몸캠피싱 피해 접수 건수에서 12월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 월평균 215.25건의 몸캠피싱이 접수된 2020년에는 12월 접수 건수가 368건이었다. 월평균 252건이 접수된 2021년에는 12월에 377건이 접수됐다. 11월까지 월평균 363건이 접수된 올해는 아직 집계가 진행 중인 12월을 제외하곤 11월(426건)이 제일 많았다. 몸캠피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상대에게 음란채팅을 유도해 피해자의 나체 사진 및 영상을 획득한 뒤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범죄다. 로맨스스캠은 SNS상에서 외국인 또는 교포 행세를 하며 거짓으로 꾸며낸 재력과 외모 등으로 신뢰를 쌓고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정원은 "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2 사이버보안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환경이 확대되면서 모든 영역에서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신고 건수가 적은 몸캠피싱 등 사이버 위협 대응의 중요도도 커지고 있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전반적인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사이버 위협이란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의미하며 공격자가 네트워크를 침투해 스캐닝, 손상시키는데 이러한 피해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국가 인프라까지 확대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2021년 미국 최대 송유관 기업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시스템에 대한 공격 등 대상을 가리지 않는 랜섬웨어 공격이 대표적이다”라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원격보안접속 프로그램, 메일 및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취약점 해킹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월패드 해킹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22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Log 4j 취약점, 사물인터넷(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