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주방세제 등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위생용품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道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위생물수건처리업, 위생용품 제조업 등 7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작업장, 창고 등) 위생적 취급 여부,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의무 및 포장지 표시기준 준수 여부, ▲제조·위생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 기타 관련 법령 위반행위이다.
또한,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일회용 물수건 6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道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3월 관내 위생용품제조업소와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봄나들이 성수용품 종이컵 1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부적합 건수는 없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을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