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더웠던 한 여름밤의 꿈처럼 나에게 잊지 못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 서귀포를 관통해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다. 대륜동 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으로 발령을 받은 한 달 만의 첫 신고식인 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이라고 간접영향이 추석 연휴 전까지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에 겁이 났던 건 사실이다. 우리 고유의 명절이 바로 코 앞인데 어쩌지 하는 생각보다 든든하게 지역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 대륜동 소속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태풍을 이겨내 보자는 무리수를 뒀다. 여러 차례 태풍에 대비 사전 회의를 했고 사후 태풍피해 응급 복구까지 염두에 두고 방재단과 동직원들의 협력으로 관내 상습 침수지역을 시작으로 농로 길의 배수로 낙엽 제거와 침수가 자주 되는 도로변 집수구를 꼼꼼하게 정비를 했다. 자율방재단의 노력은 태풍이 멈추는 날까지 계속 이어졌다. 태풍이 근접하는 시기인 지난 5일에는 늦은 저녁까지 온몸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법환포구 해안변 일대에서 안전선 설치는 물론 태풍의 해일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폭우 속에서 오랜 시간 안전하고 친절하게 차량 교통 통제를 해주시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방
서귀포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15개의 보건․의료 단체가 함께 서귀포시 건강&힐링 박람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건강&힐링 박람회는 9월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며 건강, 힐링, 웰빙을 한자리에서 느끼고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9시부터 17시까지 31개의 건강 부스가 운영되는데 건강측정관, 체험관, 홍보관, 힐링관등의 주제로 운영되며, 10시 개회식, 10시 30분에는 걷기대회, 심폐소생술 체험 및 경진대회가 열리며,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및 버블체험등도 준비되었다. 건강 측정관은 혈압․혈당 등 건강측정, 입속 세균검사, 음주 가상체험, 생명 사랑 사진관운영, 뇌 스트레스 측정 등으로 이루어지며 체험관에서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신체활동 체험, 임산부 체험복 착용 및 가족사진관, 가정에서 사용하는 건강의료기기 및 힐링안마의자 체험, 종이비행기 만들기, VR를 이용한 치매 체험 등이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개인보호구 포토존, 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 포스트잇 붙이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서귀포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우, 윤보철)와 협력하여 2023년부터 시작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9.26일까지 시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들이 계획수립 단계부터 서귀포시 사회복지 현안을 진단하고, 중장기 해결과제로 도출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지역성과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실시된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시민참여 온라인 100인 토론회 결과분석을 토대로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를 선정하였고, 민·관 합동 계획수립 TF팀, 협의체 실무분과, 시민참여 제안제, 초점인터뷰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계획수립에 참여를 하였다. 지난해 서귀포시민 대상 지역사회보장 조사결과 고령화대응, 중장년, 양육환경 및건강,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확대와 문화여가, 안전한 생활환경, 일자리 질 향상에 대한 시민욕구가 파악되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서귀포시 실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모두가 향유하는
여느 때 보다 이른 추석이 지나고 어느덧 9월 중순에 다다랐다.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온 만큼, 감기 등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2022년도 어느새 3/4이 지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토지와 주택 2기분(1/2)에 대한 재산세 납부다. 주택 세금은 세액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1/2씩 7월에 한번, 9월에 한번 부과된다. (주택 1기분(1/2)은 7월에, 주택 2기분(1/2)은 9월에 부과) 이번달에 부과되는 토지와 주택 2기분(1/2)은 2022.6.1. 과세대상 물건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납부 기간은 9. 16.(금)부터 9. 30.(금)까지이다. 9.23.(금)까지 납부하는 조기 납세자와 9월 정기분 재산세 자동이체 신청 납부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100명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2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하니, 이왕 납부할 세금이라면 서둘러 납부해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외에도, 전자고지 신청 시 500원 할인, 자동이체 신청 시 500원 할인을 통하여 재산세 납부 시 총
무서운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은 어느덧 푸르른 가을을 드러냈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재산세 납세의 달입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부동산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해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데 주택분과 일반건축물분은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납부하게 됩니다. 주택분 재산세는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 1/2씩 나눠서 부과됩니다. 주택분 고지서 하단 과세대상에 7월에 한번 부과되는 경우는 [연납], 7월과 9월에 1/2씩 부과되는 경우는 [1기분], [2기분]으로 표기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7월에 부과되는 건축물분 재산세에는 토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9월에 토지분 재산세를 별도로 납부해야 합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시청 재산세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방문 카드 납부 또는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 ARS카드납부(☎1899-0341)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니 꼭 기한 내에 납부하여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에서는 재산세 조기(9월 23일까지) 납부자 및 자동이체 신청 납부자 중 200명을 무작위
언제 더웠냐는 듯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재산세 납기일도 어느덧 다가왔다. 재산세는 주택, 건축물, 토지에 대해 6월 1일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9월에는 주택(2기분)과 토지에 대해 과세가 된다. 최근 집을 팔았는데 주택분 재산세가 부과되었다며 잘못부과한거 아니냐는 문의가 종종 들어온다. 하지만 6월 1일을 기준으로 하기에, 6월 1일 이후 집을 매도하였다면 재산세는 그 전 소유자에게 부과가 되는 것이다. 또한, 왜 나는 재산세 주택분을 7월에 납부를 하였는데, 9월에 왜 또 부과가 되었냐며 이는 이중부과가 아니냐는 문의도 종종 들어온다. 이는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일괄적으로 한번만 부과되며, 2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그 연세액이 1/2금액으로 나눠져 7월과 9월에 걸쳐 두 번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토지분, 주택 2기분)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며, 금융기관, 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상계좌, ARS(1899-0341). 인터넷뱅킹, 지로(www.giro.o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은 아침 출근길부터 한 발자국씩 가을 속으로 내딛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주말이나 시간을 낼 수 있을 때 한라산으로, 오름으로, 올레길을 걸으며 몸에 쌓인 칼로리를 불태워서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분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겠다는 플로깅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강태오의 데이트 장면에서도 등장했다. 극 중 우영우(박은빈 분)는 이준호(강태오 분)와 데이트 장면에서 큰 망태기를 들고 조금 우습게 등장해 쓰레기를 줍는 모습과 환경보호의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드라마 이외에도 실제로 이름을 대면 바로 알만한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플로깅 활동에 동참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스피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는 누구에게나 전용봉투를 나눠주고 있다. 시 안내센터(시청 현관앞 입구) 및 읍면동주민센터(17개소)에서 플로깅 참여를 신청하면 1인 1매(10ℓ용)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물론 집에서 쓰레기 봉투를 챙겨 나와도 된다. 플로깅 활동 후에는 근처 클린하우스나 재활용도움센터에 버리면 청소차가 수거 처리한다
이제 모퉁이만 돌면 곧 청렴이다. 이런 생각으로 모퉁이를 쳐다본다. 성산읍사무소 2층으로 가는 계단에는 여러 청렴문구가 붙어있다. 자치팀으로 가는 계단에 붙어있던 청렴문구 출입문에 붙어있는 청렴문구들이 새롭다. 이 곳 신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발령받고 난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게되서일까. 낯설고 새롭다. 이곳 신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관리를 맡고난 이후 특별히 복무관리에 힘쓰고 있다. 몇시에 출퇴근을 하는지, 점심후 휴게시간은 지키는지, 어디 갈 때는 이야기하여놓고 가는지, 직원들끼리 불만 및 애로사항은 해결할 수 있는지에 신경쓰고 내가 먼저 해결할 수 있는건 해결하여놓고 이야기를 통해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둔다. 이곳 청소년 지도사들이나 이동민원실 직원들도 다 오래 이곳에서 일하여온 사람인지라 서로 잘 알고 각기 맡은바에 대해서도 잘 안다. 나만 이번 정기인사에서 온 사람이다.점심시간 쉬는시간에는 책을 잠시 읽거나 휴대폰 문자를 보는 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첫날, 컴퓨터를 잘해서 이 곳 언니들을 도와달라는 요구?사항을 들었다. 언니들과 청소년지도사들 각기 다른 요구를 하고 바라는 것도 많다. 쓰레기 치우는 일을 다 같이 해결하게 해달라, 화장지
몇 년 전 생리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워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신 사용했다는 여성 청소년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생리 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었다. 생리 빈곤이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 기간에 적절한 생리용품을 살 수 없거나,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을 뜻하는데 이러한 생리 빈곤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마련된 것이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이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만 9~24세(1998~2013년생) 여성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자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 7월부터 매월 12,000원에서 13,000원으로 상향되어 올해 기준 연 최대 150,000원이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원되며 카드사별 해당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사용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청소년 본인 또는 주 양육자인 부모님 등 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은행에서 국민은행 카드를 발
무슨 일이 일어나기라도 한걸까? 밤새 불어닥친 태풍을 제외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듯이 튼튼한 외벽을 자랑하는 신산청소년문화의집... 그런데 난데없이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층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방화문을 타고 들어온 빗물이 똑똑 떨어져 한 바가지를 채울 듯 해서 설비기사를 부르고 여성가족과 시설담당에게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2005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건물은 한 17년 되었다. 여성가족과에서 기능보강사업에 첨가해주겠단다. 태풍이 불어닥치니 일본에 있는 건축전공한 여동생이 생각난다. 모대학 건축과 나오고 서울 어느 건축사사무소를 다니던 여동생이 난데없이 IT인력이 되겠다고 일본어를 배우고 컴퓨터 자격증을 따서 일본어느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여 일본에 살게된지도 십년이 훌쩍 넘었다. 사랑으로 키우는 자식도 두명나 된다. 태풍과 지진이 흔한 일본,, 어느해였던가는 여동생이 사는 치바현에도 지진이 있어 모두들 긴장을 했었기도 했다. 무사히 아무탈 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일본이란 곳은 기상이변이 흔한 곳 같다고 피부로 느낀다. 이번 여름에 놀러와서 서핑을 온가족이 함께 즐겼다. 성산 신양해수욕장과 월정리해수욕장 서핑을 권하였다. 조카애가 서핑을
[TW만평] 제주 한쪽에선 나무 자르고, 한쪽에선 나무 심고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TW만평] “10만원 갖고 제주로 워케이션 떠나요”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공항을 끼고 나있는 도공로를 힘차게 가로질러 바다를 향하면 섬머리 도두마을이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제주공항과 가까워 여행의 시작과 끝에 도두동을 방문하는 이가 많다. 바다 전망과 함께하는 멋진 식사를 즐기고, 바다 내음을 맡으며 싱싱한 수산물을 고르고 골라 선물을 사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런 낭만으로 가득찬 도두동에서 추억의 멋을 더해주는 작은 매력 하나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어렸을 적, 동네 문방구에서 자판기 뽑기할 때 결과를 기다리는 소소한 추억처럼, 도두동 상가를 이용하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면서도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하여 ‘도두동 영수증 인증 이벤트’와 ‘도두 한바퀴, 쉼표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영수증 인증 이벤트는 도두동 내 상가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 영수증(1만원 이상)에 연락처를 적어 응모함(도두동주민센터 비치) 또는 도두동주민센터 메일(dodudong@korea.kr)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탐나는 전 상품권 3만원을 주는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는 3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궁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5조는 수급자에게 지급된 수급품과 이를 받을 권리는 압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한 번씩 복지급여가 지급된 계좌가 압류되어 발을 동동 구르는 전화를 받게 된다. 채무 불이행으로 통장이 압류되면서 압류된 금품이 복지급여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이 불가하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다. 일단, 통장이 압류되고 나면 그 불편은 상당하다. 압류된 계좌의 금품이 수급품인 것을 증빙하고 법률적인 지원을 받아 관할 법원에 압류 해제를 신청해야 한다. 법원에서 해당 서류를 검토한 후 압류된 은행에 해제통지서를 발송하기까지 두 달여를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비용지출이 묶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저소득층의 생계급여 등 복지급여가 압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중은행,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과 협약으로 『행복지킴이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압류방지용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아동)수당,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긴급복지급여 수급자라면 수급자 증명서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개설요청을 하면 된다. 위 복지급여 외에도 실업급여, 국민연금,
9월은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있으며 재산세 납부의 달이기도 하다. 매년 내는 재산세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세금이 부과된 것 같고, 고지서 나온 대로 내는 게 맞는지 납세자들은 궁금하다. 그래서 오늘은 9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많은 납세자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재산세 과세 대상자는 2020. 6. 1. 기준 과세대상 물건의 소유자이다. 6월 이후 과세 대상 물건을 매도했는데 재산세 고지서를 받았다고 당황하는 납세자들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을 보유기간별로 일할 계산하여 과세하기에는 막대한 행정력 낭비와 과세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유기간과 별개로 정해진 과세 기준일에 따라 재산세를 부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또한, 9월은 토지분·주택 2기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은 7월과 9월에 같은 금액이 두 번 부과되어 이중과세가 된 거 아니냐고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 하지만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가 20만 원 이하면 7월에 전액이 부과되지만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50% 나뉘어 같은 금액이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 재산세 고지서에는 1기분, 9월에는 2기분으로 표기되어 있다. 주택을 구입한지 얼마 안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