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024년 제주추사관 기획전시 '쇠처럼 단단하고 난처럼 향기로운-첫 번째 이야기: 추사 김정희와 초의선사'를 1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시절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의 첫 번째로, 42년간의 깊은 우정을 나눈 초의선사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와 연계해 12일 오후 2시에는 ‘추사-초의선사’ 토크콘서트가 제주추사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추사 김정희 평전, 의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가 강연자로 나서 조선후기 두 거장의 삶과 예술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동안 ‘느리게 가는 편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연말과 전시 종료에 맞춰 주소지로 우편 발송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획전시·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은 전부 무료이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 추사의 예술세계에만 집중적인 관심이 쏠려 그의 꾸밈없는 인간적 면모를 접할 기회가 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주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민선8기 제주도정의 역점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명기 신임 행정부지사는 지난 6월 28일자로 임용됐다.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국립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 참배, 재난 대비 현장방문 등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애월읍 출신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재난복구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사회재난실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행정부지사는 도지사의 제청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전임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인사 발령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6~18일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4 기획초청전 '제주청년 오승익'’을 개최한다. 기획초청전 '제주청년 오승익'은 올해 제주청년작가전 30회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역대 제주청년작가전 우수 청년작가 중 선정된 오승익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오승익 작가는 2000년 제7회 제주청년작가전 우수 청년작가로 선정됐다. 제1~6회에는 개별 작가들의 작품 1점씩을 전시하는 방식이었으나 제7회부터는 단일 우수 청년작가를 선정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다음해 초청전을 개최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한라산 흔적’으로, 오승익 작가는 불확실성과 긴장감 속에서 형성되는 삶의 흔적을 탐구한다. 작가의 예술적 여정은 30대 초반 토르소와 마애불을 통해 불확실성과 긴장을 표현하던 시기부터, 40대 중반 이후 한라산을 모티브로 아픔과 희망의 흔적을 다루는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불확실성, 긴장감, 아픔 등을 어떻게 표현하고 승화시키는지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탄소배출 ‘제로(0)’를 목표로 하는 ‘2035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고, 도서관이 시민,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들을 안내하고 직접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우당도서관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모바일앱(리브로피아) 회원증 발급 및 사용 권장 캠페인, ▲에코백 기증 및 대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과 시민들을 연결할 수 있는 매개인 책을 통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독서문화프로그램, 환경 북 큐레이션, 자료실 내 환경도서 특별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월 29일 애월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2024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박람회에서는 도내 70여 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6차 산업존, 문화예술인경연대회, 제주문화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펼쳐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농수축 박람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사랑으로 키워낸 애월읍의 청정 농수축산물과 박람회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 자리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13일과 20일에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2024 이호 필터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친환경이 결합된 관광콘텐츠로,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치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초여름 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재즈공연이다. 7월 13일과 20일 토요일 저녁(19:00~21:45)에는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 등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이호테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올라 잔잔한 스윙재즈 라이브를 펼친다. 7월 12일과 14일 저녁(19:00~20:00)에는 어영공원에서 국내 재즈뮤지션 ‘집사(ZIP4)’의 부대행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 공연과 함께 해양 정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플로빙, 플로깅 등 친환경 해변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도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이호 RE:OCEAN’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프로그램(실크스크린 클래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호텔난타에서 『스마트(Smart) 악취관리 및 저감 방안 모색』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주관, 제주도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산 악취 문제 해결책을 강구하고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도, 행정시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지역의 악취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조은일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축산과학원 황옥화 박사는 ‘스마트한 축산악취 관리 방안’을, 성균관대학교 환경포렌식연구소 조영덕 박사는 ‘양돈시설의 악취저감기술 동향 및 성과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제주악취관리센터 고영철 국장이 ‘제주악취관리센터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악취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 악취관리 및 저감 방안 모색’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에는 제주도 정근식 자원순환과장, 친환경축산정책과 김현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2주년을 맞는 오는 7월 1일 도민과 함께 도정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도정 방향을 제시하며,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각오를 다진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 일정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2년간 혁신적인 도정 운영으로 우수 사례를 잇달아 만들어 온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2년은 이러한 시도와 성과를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전반기 2년의 소회와 후반기 2년의 도정 운영방향을 도민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오후에는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 개관식에 참석한다. 2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위대한 도민시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미래'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도민 등 1,000여 명이 초청돼 도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7월 27일(오후 6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태안군 뜬쇠예술단의 전통문화공연 ‘마딧길’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와 충청남도 태안군 뜬쇠예술단의 지역간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물놀이·국악실내악·타악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뜬쇠예술단은 1985년에 창단됐으며 뜬쇠의 뜻은 각 놀이에서 그 분야의 최고의 우두머리를 뜻한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내리는 소낙비를 연상시키는 '설장구', 우리나라 대표적 민속춤의 하나로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승무', 역동적이고 다양한 가락과 환상적인 춤사위로 관객과 하나되는 사물판굿 등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무료, 전체관람가로 예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식문화를 알리고 급변하는 외식 및 급식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막 행사에 참가해 제주 식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상생과 융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주최·주관했으며, 식산업 관련 협력사 및 고객사를 초청해 솔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약 1,000개의 기업 간 거래(B2B) 관계사를 대상으로 12개 분야의 솔루션 투어와 외식트렌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협력 지방자치단체로 개막 행사에 초청받은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수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청정지역으로, 특히 월동채소는 거의 100% 제주가 공급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식자재 전문생산지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제주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계를 활성화하고자‘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 가수 등 전문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소재 읍면동, 학교, 복지시설 등을 대상, 2024년 7월 1일 ~ 7월 5일까지 선착순(12곳 내외)으로 하반기 공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시, 원하는 장르를 선택·기재할 수 있고 신청 후 시와 협의하며 세부 일정, 섭외진 등을 조정할 수 있어 수요자 중심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읍면동 마을회관 및 경로당, 학교, 복지시설,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26회 개최하여 시민 및 관광객 3천여 명이 공연을 즐겼고, 도립 서귀포 예술단(관악, 합창)을 비롯한 지역 가수 주낸드, 김서희, 윤정, 아얀, 전동현 등이 출연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공연을 이끌어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만족도 높은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읍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애월체육관 일원에서'2024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하며, 개회식은 2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애월읍 농수축박람회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홍보를 통한 6차 산업제품의 판로 확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7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전시, 6차 산업존, 특별 홍보관 등 구역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부대행사로는 버블&풍선쇼, 문화예술인경연 등의 공연과 플리마켓,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제주문화 전통놀이, 농수축산물 활용 요리만들기, 업사이클링 등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정학 애월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람객의 안전과 접근 편의를 위해 대피로, 주차장 등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박람회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인 감귤 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개관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고병기, 강충룡 도의원을 비롯한 관광, 문화, 박물관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재개관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감귤 관련 문헌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1세대 감귤영농인들의 기억을 기록하고 주민들의 자료를 기증받는 등 감귤의 본향 서귀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숱한 과정과 노력으로 이번 감귤박물관을 재개관 하게 됐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헀다. 2005년 개관하여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감귤박물관은 2년 3개월의 기간을 거쳐 실내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사업은 제주감귤의 역사적 발자취와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제주감귤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최근 박물관 트랜드에 따른 실감컨텐츠 도입, 참여형 체험이 가능한 터치식 모니터 등을 적극 활용했다. 감귤박물관은 1월 1일, 설당일,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nb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책방에서도(愛書島)’ 7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과 동네책방이 함께 협력해 진행되는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독서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7월 동네책방 프로그램은 ▲제주살롱(구좌읍 송당리)의 '안인모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북토크', ▲책약방(구좌읍 종달리)의 '시를 줍는 올레길: 홍경희 시인과 구좌 4·3길 걷기', ▲아무튼책방(제주시 아라동)의 '아무튼, 우리들의 해방 북클럽', ▲수민문화(표선면 가시리)의 '김경희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부모 자녀 간의 갈등 해결' 등 각 책방만의 개성을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주 곳곳에 위치한 책방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7월의 북 큐레이션으로는 ▲시옷서점의 'MBTI 유형별 추천 시집', ▲수민문화의 '내너두: 내향인, 너두 할 수 있어!'를 주제로 한 60여 권의 책이 우당도서관 로비에 전시된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책방 인스타그램 또는 우당도서관 인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6월 29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음악회는 제주도립예술단의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 합동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립제주교향악단은 본공연에 앞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쉐드린 카르멘 모음곡’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윤정난, 홍주영과 테너 김성현, 김동원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9월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 제주 개최와 연계한 국립발레단 무용수와 도립무용단의 특별 출연이 예정된 가운데 타악기 앙상블 오승명, 문영혜, 이병준, 정한솔, 강영은이 협연을 맡아 쉐드린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축하 음악회의 예매는 6월 28일 자정까지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2024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은 오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