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친절은 다른 누군가를 위한 봉사라고 여겨져, 귀찮고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친절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고 베푸는 사람에게도 행복하게 한다. 여러 연구사례에 따르면 인간은 친절을 베풀 때 상대방의 호의적인 모습을 보고 만족감을 느끼며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이 많이 생성된다고 한다. 우리의 몸에 엔도르핀이 생성되면 우리는 행복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따라서 우리가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수록 그 친절이 나에게 되돌아와 바로 내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공직생활을 하다 보면 바쁜 업무와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동료나 민원인에게 친절을 베풀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일수록 내 자신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과 민원인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여유를 가진다면 상대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 할 수 있고, 나 자신에게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될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치열한 삶 속에서 깊은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가 OECD 자살률 1위라는 결과만 봐도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어떠한지 알 수
2022년 7월 29일부로 ≪사망자 및 피후견인 등 재산조회 통합처리에 관한 기준(행정안전부 예규)≫이 개정됨에 따라 사망신고 시 수반될 수 있는 재산조회 절차가 더욱 편리해졌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란 사망자, 실종선고자, 피성년후견인, 피한정후견인의 금융·국세·지방세·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에 한함)·공제회(건설근로자퇴직공제금,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 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에 한함)·자동차·토지·건축물 등 재산조회를 1번의 신청으로 통합 처리하여 신고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7월에 개정된 사항 중 눈에 띄는 점으로는 사망자의 재산조회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된 것을 들 수 있다. 기존에는 사망자의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간 재산조회가 가능했다면, 예규 개정 후에는 1년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조회 가능한 서비스 또한 1종(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추가되어 더욱 폭넓고 편리하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일선에서 민원을 접하다 보면, 불의의 사고로 피상속인이 갑자기 사망하거나 별거 중 사망하는 경우 피상속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수많은 해양 동물들의 사체가 발견되곤 한다. 사체를 살펴보면 바다거북, 고래 등 다양한 해양 동물들의 죽음의 이유는 해양쓰레기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폐사된 바다거북 10마리 중 8마리 뱃속에서 발견되는 것은 플라스틱뿐 아니라 비닐, 테이프, 낚싯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쓰레기들이며, UN 환경계획에 따르면 한 해 약 10만 마리의 포유동물들이 해양쓰레기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배출량은 800만톤으로 세계 참치 생산량의 1.2배로 추정되며, 2025년이 되면 누적 배출량은 1억 5,000만톤이 될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해양쓰레기의 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는 앞으로 더 많은 해양동물이 죽어 나간다는 것을 암시한다. 특히, 폐어망, 폐로프 등 어업 폐기물은 해양쓰레기의 46%로 플라스틱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박 안전사고까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성산읍에서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바다환경지킴이 운영으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수거된
쓰레기 섬. 미국의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있는 북태평양 바다 위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일컫는 것으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라고도 불린다. 2018년 비영리 연구단체에서 연구한 결과 쓰레기 섬에는 무게는 약 8만톤·약 1조 8000억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있다고 하며, 현재 쓰레기 섬은 북태평양 상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북대서양, 남대서양, 인도양, 남태평양에도 또 다른 쓰레기 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저 섬에 내가 버린 쓰레기가 못해도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그 쓰레기가 섬 크기를 키우고 물고기에게 플라스틱 양분을 준다. 그리고 쑥쑥 자라서 다시 나에게 양분으로 돌아온다. 식탁에 플라스틱 반찬이 올라왔지만 내가 자초한 일인데 누구를 탓하겠는가. 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이런 곳에 쓰레기를 꼭 버려야 하나 싶을 만큼 다양한 곳에 다양한 쓰레기를 접하게 된다. 무심코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지는 않는지,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쓰레기를 바다에 빠트리지는 않는지, 보이지 않는 나무 사이로 각종 폐기물을 숨기지는 않는지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때인듯하다. 며칠 전부터 강화되어 적용된 1회용품 사용규제도 우리의 삶
[TW만평] 제주 동문야시장, 소음·화재 위험 무방비 상태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인스타툰] 제주해녀툰 12화, 동료애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청렴은 백성을 이끄는 자의 본질적 임무요, 모든 선행의 원천이요, 모든 덕행의 근본이다.’, ‘청렴은 가장 큰 장사이자, 욕심이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이 있다.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공직자는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다른 분야에 비해 크기에 공직자의 청렴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유독 공직자에게 엄격한 청렴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직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이기에 더욱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이 요구되는 것은 마땅할 것이고, 특히나 제주 지역은 타 시‧도 등과 비교하면 공직자가 지역에서 갖는 영향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어 더욱 청렴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제주 공직 사회의 청렴 실천과 부정부패를 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 달성,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정부패와 비리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 이런 노력에도 공직
코로나로 비대면 졸업식을 치룬 아들의 졸업사진이 못내 아쉬워 근처 사진관을 찾아 기념 사진을 찍어준 기억이 있다. 추억 돋는 흑백사진관, 감성 가득한 사진관, 제주스러운 사진관 등 취향대로 원하는 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여러 사진관 중에 조금은 특별하고 친절한 사진관이 서홍동에 있다. 바로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서홍동 미소천사 사진관이다. 서홍동미소천사 사진관은 주민센터 내 촬영 공간을 마련하여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직원이 직접 촬영하여 인화해주는 서홍동 친절시책이다. 이용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주민센터 방문 시 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되돌아가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고안되었다. 얼마 전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방문하셨던 어르신께서는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미루고 있었다며 쑥스러운듯 촬영 의자에 앉으시더니 이내 환한 미소로 촬영을 요청하시고 담당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한 여성분은 사진 촬영을 위해 곱게 단장하며 본인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셨다. 소소하지만 작은 친절이 이 여성분에게는 큰 감동과 기쁨이 되는 순간이었다. 서홍동은 미소천사 사진관
산업안전보건이라는 업무를 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길을 걸어 다니거나 차를 타고 있을 때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다. 건축물, 도로보수, 상하수도 공사 현장이나 가로수 전정 또는 풀베기 작업, 생활쓰레기 수거하는 모습 등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 속의 모습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위험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안전모와 안전대, 안전화 3대 안전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사다리 작업을 안전장비 없이 혼자 하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다리 작업 중 발생한 사고(이하 사다리 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1년 9월까지 사다리 사고 인한 사망자는 143명이나 발생하였으며 이 중 2미터 이하 낮은 높이에서의 사망자도 31명으로 전체 사망자수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조경작업 중 0.6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경우도 있어 사다리의 높이가 낮아도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이런 사다리 작업의 경우 어떻게 그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까? 일단 평탄한 바닥에 사다리를 설치하고 안전모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며 2인 1조로 작업하면 그 위험도는 현저히 낮아진다.
세계는 지금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즐기고 있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세계적인 축제에 우리는 언제나 밤을 지새우며 TV 앞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였다. 그리고 이때 치킨과 맥주가 없으면 정말 섭섭하다. 각본 없는 영화를 보며 먹는 치맥은 정말 꿀맛이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 할 것이며, TV가 아닌 경기장에서는 정말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FIFA월드컵 파트너 중에 B맥주회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 맥주를 마실 수 없다. 카타르의 국교인 이슬람의 율법이 음주를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즐거움을 막아선 카타르에게 화를 낼 수는 없다. 타인의 즐거움을 위하여 그들의 믿음을 해하는 것 또한 옳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다. 문화의 차이를 넘어선 상호 간의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 온 것이다. 우리가 업무를 추진하는 중에도 이러한 상황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문제를 바라보는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가 자신의 주장만 앞세운다면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 십중팔구이며, 문제는 같은자리를 맴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호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