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만평] 관광선박에 시달리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인스타툰] 제주해녀툰 11화 "그 허함을 채워줄 친구와 오늘은 한잔"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신규공무원 수습 두 달 차, 아직은 모르는 부분이 많다. 업무도 서툴렀지만 민원전화를 받을 때, 방문 민원인이 사무실로 들어왔을 때 인사하는 것조차도 어색해 동료분들이 어떻게 응대하는지 유심히 지켜봤다. 항상 민원인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 속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웃으면서 건네는 인사 한마디였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에 웃는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웃음소리와 눈빛으로 민원인들도 그 마음을 아시는 듯했다. 이후 나도 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처음 보는 사람이더라도 먼저 인사를 건네려고 노력했다. 밝게 인사했더니 밝은 미소가 돌아왔고, 동료들과도 가까워졌으며, 민원을 응대할 때도 긴장이 풀리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민원인들과도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었다. 처음 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코로나가 유행하며 행사와 만남 등이 줄어들면서 세상이 삭막해진 것처럼 공직사회도 삭막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서툰 모습에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시는 민원인,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는 따뜻한 동료들이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은 돌아온다’라는 말처럼 모두에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다가갔던 내 마음, 내 친절이 다시 나에게 되돌아온 것 같
임인년 한 해도 어느덧 한 달 가량 남겨두고 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한 해 마무리와 함께 새해의 계획을 세우는 분주한 시기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마스크를 시원하게 내던지고 아직 남은 짧은 가을을 만끽하러 떠날 채비라도 한다면 주변에 주차할 장소를 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좋았던 기분이 사그라져 차를 돌린적도 한 두 번은 있었을 것이다.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맛집 탐방으로 유명한 가게라도 갈라치면 남의 눈치를 보면서 맛집 가까이에 주차하고픈 충동을 갖게 마련이다. 주차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나 하나쯤 세워도 괜찮겠지? 하면서 불법주차를 하고 만다. 가까운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음에도 몇 걸음 걷는 것이 귀찮아서 아무곳에나 주차하는 모습을 가끔은 보게 된다. 주차하기 편하고 여기에다 친절하기까지 한 업소를 찾아야 하는데 얼른 떠오르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잠깐 주차로 인해서 식사비보다 더 많은 불법 주차 과태료가 나올지 모를 일이다. 이를 대비하여 미리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첫째 어린이 보호구역, 둘째 버스정류장 10m이내, 셋째 소방시설 및 소화전 5
일상생활속 쉽게 찾아볼수 있는 위법행위를 말해보자면 불법 현수막이라고 할 수 있다. 길을 가다가 흔히 울타리, 돌담, 심지어 가로수, 가로등 사이마다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현수막들을 볼수 있는데 그 내용도 아파트 분양 광고부터 새로 오픈한 헬스장 광고, 정당의 정책홍보까지 다양하다. 특히 한가로운 올레길이나 전망좋은 확트인 풍경 구석에 얄밉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 현수막을 보다보면 일선 공무원으로서 화가 나기도 한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옥외광고물법)을 보면 현수막을 설치하려면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고 지정된 게시대 위치에 광고물(현수막)을 신고 후 설치하여야 한다. 쉽게 말해서 지정 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게시하는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며 정비대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안전사고 예방이나 교통안내, 미아찾기, 교통사고 목격자 찾기 그리고 선거시즌 현수막 등은 30일 이내로 설치할 수 있다.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은 태풍 등 기상재해시 강풍에 날려 교통 등 시야를 방해하여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와 자연 환경을 해치는 꼴불견인 동시에 눈을뜨고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까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어지럽히
[TW만평] 제주산 검정무, 면역강화 효과 탁월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맑고 푸른 제주에 반가운 손님인 가을이 찾아왔다. 쾌적한 날씨와 더불어 붉고 푸른 아름다운 경관에, 많은 사람들이 가을 길을 찾고 있다. 그러나 숲길을 따라 걸을수록, 중산간도로를 지나갈수록 우거진 숲 사이로 쓰레기 더미가 발견된다. 가끔은 폐기물양이 너무나도 많아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경우도 있다. 종종 불법소각을 한 시커먼 쓰레기 흔적도 발견된다. 불법투기, 근절할 수 없을까? 최근에는 심지어 공유지에 감시용 카메라가 없는 사각지대에다가 폐기물 투기 건이 발생해 정비한 적이 있다. 또한, 중산간도로에 재활용이 힘든 폐타이어가 다량 발견되었다. 폐기물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우리는 폐타이어를 새활용(Up-Cycling)하기로 하였다. 타이어를 뒤집어 도색을 하여 화분으로 재탄생시켰고, 양묘장에서 직접 키운 계절화를 식재해 도로변 화단을 조성하였다. 이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도 새활용이 가능하다. 쓰레기가 제각기 가야할 곳으로 올바르게 배출만 된다면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되는 것이다. 자연도 보호하고, 자원도 절약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갈수록 기후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커지는 요즈음. 쓰레기에 대한 올바
최근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여행 준비과정에서부터 마냥 설레고 즐겁다. 여행 준비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감염병 NOW를 방문하자.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여행지 정보와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감염병 NOW는 해외여행자의 해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여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이다. 여행지 국가 검색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과 예방수칙 정보를 한눈에 쉽게 제공하고 있다. 해외여행 전, 여행지역의 풍토병과 여행국 위험요인을 미리 알려준다. 대표적으로 말라리라, 뎅기열, A형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풍토병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 주의사항과 해외여행 후의 준수사항 등 해외여행 예방수칙과 건강정보도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내가 방문할 국가에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면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해외감염병 NOW에서 지역별 예방접종 기관을 찾아 방문하면 된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감염병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이제 해외감염병 감염은 남의 일이 아니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이 3주 연속 증가는 물론 위중증·사망자 또한 모두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도 전국은 물론 제주지역에서도 3주 연속 ‘1’를 상회하면서 겨울철 제7차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금번 유행은 급격한 상승보다는 꾸준한 상승으로, 이르면 다음 달에 하루 최대 20만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1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 5만 4천명대이고, 사망자 37명으로,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주간 일평균 전주 대비16%, 사망자는 15.6% 증가 추세로,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을 동반한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발생 동향은 지난 7월 우세화되었던 BA.5는 검출률이 지속 감소중이며, 면역회피 증가 경향이 확인된 BQ.1.1, BF.7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신규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우세화 여부는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여름철 유행때는 전국 일일 확진자가 최대 18만명까지 발생한 바 있으며, 정부에서는 여름철 재유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7개 읍면동 중 12곳은 이미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천지동 또한 노인인구가 10월말 기준으로 25.2%로 초고령사회 인구를 훨씬 넘어선 상태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이웃과 만나는 교류 공간이고 건강도 관리하는 소중한 복지시설의 역할을 수행한다. 허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가까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 했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이면서 천지동에 소재한 천지동경로당과 남성마을경로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천지동경로당에서는 매월 경로당을 벗어나 주변 공원을 걷는 “거르마 3.3.3.”이라는 건강 프로그램을 자체 사업으로 기획하여 추진하였고, 남성마을경로당에서는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이라는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무인 정보 단말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도 진행하여 혼자서도 은행이나 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해 컵을 활용한 난타를 하면서 율동을 따라하는 “컵타”를 배우고 노래교실,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
식품업계에서 투명 폐페트병으로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는 뉴스를 봤다. 어떤 업체는 500mL 투명페트병 약 1만 4,700개를 재활용해서 유니폼 약 2,100벌을, 어떤 업체는 500mL 투명페트병 약 6만 4천 개를 재활용해서 유니폼 약 5천 벌을. 유니폼 한 벌에 들어간 투명페트병을 개수를 계산해보면 유니폼 한 벌에 각각 7개, 12.8개가 사용된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페트병 몇 개가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은 혼합 배출로 인해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이 제한적이었고, 부족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연 7만 8천 톤 이상의 폐페트 및 재생 원료를 수입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수입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재활용 원료를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020년 2월부터 환경부에서 음료·생수 무색페트병을 타 플라스틱과 구분하여 별도 배출하는 ‘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연계하여 2021년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을 전면적으로 시행하였다.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는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비닐류로 재활용)을 제거한 후에 압착하고 뚜
[인스타툰] 제주해녀툰 10화 "아무리 추워도 가족을 위해서"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TW만평] '제주~일본 하늘길', 2년 9개월 만에 '활짝'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최근 우리 사회는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그동안 못해왔던 행사나 공연이 열리고 원하지 않았던 움츠림이 이제 ‘일상회복’이라는 단어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지난달 필자의 누이가 오랫동안 외출이 없어 화장하는 법을 잊었다는 이야기에 웃었던 적이 있다. 화장법을 잊은 것처럼 일상에서 안전을 잊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밖으로는 교통사고, 범죄, 집 안에서는 가스, 전기, 화재 등 안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한복판에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채집과 사냥으로 생활하던 시대에는 생존본능이 자신을 보호했다면 복잡하고 고도화된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안전교육이 나와 가족을 지키게 된다. 우리시에서는 매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민안전교육은 단체나 기관을 통해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강사가 방문하여 교육이 이루어진다. 올해 140회에 걸쳐 5,600여명의 시민에게 안전교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교통안전부터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화재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재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가끔 불특정 장소 “떴다방”에서 사람들을 모여놓고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대광고를 하며 판매를 하고,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고가의 가격으로 구입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해서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혈당조절 및 항암효과가 있다거나 또한 일반식품인 홍삼음료를 암, 치매, 중풍, 고혈압, 당뇨병등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사실, 거짓·과장된 표현으로 고가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추석명절이나 특별한 날 기념으로 많이들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때 주의사항 등을 알고 있으면 좋을 듯하다. 첫 번째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인증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기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일반식품(노니, 크릴오일 등)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을 포함하여 수입(제조) 업소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피고 구매해야 한다. ※ (수입)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