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정책입법담당관)는 16일 오전 10시에 입법조사처(정치의회팀)와 공동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역량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제주도의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의제로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입법정책팀장이 ▲ 조직구성권(행정기구 설치관련)에 관한 특례 설치 ▲전문인력(정책연구위원 제도) 확대 방안 ▲ 인사청문회 대상기관 확대 ▲ 의회 예산운용의 자율권 확보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으며, 토론자 김형열 연구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속)은“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하여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명문화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조직 및 정원등 자치조직권에 있어 명시적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반쪽짜리 자치분권에 불과한 실정이고, 정책연구위원 수에 있어서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오히려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본질적인 차이가 없는 문제점을 제시했으며 특히, 지방의회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조직권에 수반되는 의회 예산운용권의 자율성 확보도 필요하다고”강조했다. 토론자 이정진 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그간 지방의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오라동)는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시대 문화예술이 함께 실천&행동 할 수 있는 일”을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문화예술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실행과제 도출 기반 마련을 위하여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도내 예술계 인식 전환 기회 마련과 실질적 방안 모색에 대한 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는 박남희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제주 비엔날레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후위기와 문화실천”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는 정은혜 에코오롯 대표가 ▲“기후 위기와 문화행동”이라는 주제로 ‘제주바다 플라스틱 만다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양영식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종합토론은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변영근 (도 문화정책과장), 민경언 (커뮤니티 아트랩 코지 대표), 김연주 (문화공간 양 큐레이터), 강진영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 본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문화관광체육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12월 15일 제41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이 의결됐다. 2023년부터 제주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통학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황국 부의장(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용담1·2동 선거구)은 지난 10월 제409회 제1차 정례회 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읍·면 중학생 통학지원의 한계를 극복하여 도내 전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읍면 중학교 학생의 통학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있다. 이로써 교육청은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에게 통학에 필요한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중학생 및 고등학생 등의 원거리 통학 교통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된 교육청 예산안이 의결됐다. 이로서 2023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 통학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2023년도 예산안 의결은 도의회, 제주도, 교육청 등이 서로 협력하여 제주교육발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2월 16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MICE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로 취소 연기됐던 마이스행사가 개최되면서 마이스행사에 대한 국제적인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제주 마이스산업의 현안 및 가치창출을 통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는 경희대학교 윤유식교수가 ‘MICE산업 트렌드 및 제주마이스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발표는 제주대학교 홍성화교수가 ‘제주 MICE산업의 가치창출 통한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좌장은 제주한라대학교 문성종 교수이며, 토론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식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김미영 과장, ICC 제주 마이스기획실 윤소정 팀장, 누리커뮤니케이션 유영신 대표, 제주연구원 고선영 책임연구원이다. 이승아 위원장은“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주 마이스 시장도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으며, 국내외 대형 행사와 잇따른 회의의 개최로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의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의원)’는 15일 오전 10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난 상설정책협의회에서 도와 의회가 합의한 의제인 지방의회 독립성·자율성 부여 등 선도적 제주 의회상 구현을 위한 방안 모색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양기철 의회 사무처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 국회 예산정책처 임익상 전 처장, 제주대 로스쿨 김수연 조교수, 정연아 이미지테크 대표 외에도, 의회의정자문위원회 의회운영분과 위원들이 참여했다. ‘지방의회 30년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 운영평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청원처리와 정책개발’에서 여전히 주민들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의회 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실질적인 도민 대표기관 확립을 위해 의회가 자율성을 확대하고 책임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제주의회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현길호, 정민구 공동대표) 공동으로 15일(목) 의사당 소회의실에서'특별자치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공유재산시설을 대상으로 재배치ㆍ합리화를 통해 공유재산이 합리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유재산 활용분야의 전문가인 ㈜ 오피스베타 안균오 부사장 ((전) 서울시 중구 시설공단이사장)이 '특별자치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을 발제했고, 제주도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안균오 부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강조하면서 생활밀착형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통해 제주도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공유재산 활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지역에 3,590개(21년결산기준)의 공유재산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지역 내 공공시설물 기능재배치 계획 및 공공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갤러리 벵디왓 열두 번째 초청 전시로 발달장애 아동의 마음 열기 프로젝트 발표 전시회 '색깔빛깔 마음별 여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대표 박정경)의 발달장애아동 부모 모임으로 지난 8개월간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아동의 마음 열기 프로젝트로, 참여 아동들의 마음속 메시지를 시각적 이미지로 스스로 표현하도록 돕는 시각 미술 프로그램이다. 아이들 스스로의 색으로 빛을 내는 하나의 온전한 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의 순수한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그들만의 메시지를 찾아 시각언어로 연결하는 과정의 기록으로, 그 과정을 아카이빙한 동영상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12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류희연 강사는 “아이들마다 자기표현 방식이 다르고 진행 과정동안 관심과 지지를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 어떻게 변화가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20회기의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진실한 순간이었다”고 준비 소감을 전했다.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제주 아이들이 탄 색깔빛깔 무지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2월 16일부터 2023년 3월 7일까지 윤석남(1939~, 만주출생)의 채색 초상화로 조망한 ‘제주여성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가 윤석남의 시선으로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의 기록을 재해석했던 작품활동에 이어 제주 여성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동시에 윤석남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강평국, 김시숙, 고수선, 최정숙, 김옥련, 부춘화는 일제 강점기라는 격랑의 시기에 식민 통치와 가부장적 사회구조, 척박한 자연환경에 맞서 ‘여성교육’을 통해 ‘여성의식’을 뿌리내리고 확장시켰다. △강평국(姜平國 1900~1933)은 일제강점기 제주 여성 최초의 유학생으로 항일운동과 문맹퇴치를 위한 여성교육에 앞장섰다. △김시숙(金時淑 1880~1933)은 제주의 여성운동과 재일본동포 여성노동자들의 권익을 찾고 항일운동에 적극 나선 여성 노동자의 대모다. △최정숙(崔貞淑 1902~1977)은 3·1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전국 최초 여성 교육감으로 여성 교육에 헌신하고, 고수선(高守善 1898~1989)은 항일투쟁·여성운동과 사회사업 등으로 여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41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강성의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21~2030 해양환경종합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제주도 해양환경을 청정하게 유지·보전하고 해양의 건강성을 증진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또한, 조례안은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 해양환경 오염 및 해양생태계 훼손 예방 등 사업의 위탁,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필요한 재정지원, 사업 및 시행계획의 심의를 위한 해양환경위원회의 설치 등의 조항이 담겼다. 강 의원은“현재까지 제주도는 육상, 해상, 외국기인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수거 및 처리 등 사후관리에만 중점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민선8기 제주도정의 2050 탄소중립 제주 실현에 발맞춰서 해양의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네거티브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여 도민뿐만 아니라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지역구)은 제412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입법예고는 지난 12월 12일부터 시작되어 16일까지 진행되며, 입법예고 기간에 이 조례에 대한 관련 기관, 단체, 개인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임정은 의원은 최근 도정질문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제주도정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도민들이 피해를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적된 사항은 '수도법'이 2010년 5월에 개정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제주도에서는 그간 조례 개정 등의 제도개선을 하지 않았단 내용이다. 이에 대표 발의한 임정은 의원은 수급자의 가정용 월 수도사용량 중 10세제곱미터에 해당하는 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준비한다면서 본 조례가 개정되게 되면 제주도내 기초생활수급자 22,635가구가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정된 조례는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게 되며,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수도사용료의 감면은 1월 1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이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