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409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4차 회의 결산심사에서 한 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은 “내년 제주 4·3이 75주년을 맞아, 제주 4·3교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것에 대해 도교육청과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부단한 노력에 의한 산물이다.”라며 환영했다. 내년 초등 사회과 검인정교과서(11종 중 4종)에 제주 4·3 사건이 처음으로 실리게 된다. 현재 국가수준 교육과정 학교급별 내용 체계에서 ‘제주 4·3 사건’은 고등학교 한국사에 내용 요소가 유일하다. 이러한 측면 “제주4·3이 초등 교과서 수록 된 것은 우리 아이들이 계기교육을 벗어나 교과서로 배우게 되는 첫 걸음을 뗀 것"이라며, "관련 조례 제정부터, 도교육청의 노력, 4·3 가족의 염원이 반영된 결실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 권 의원은 “제주4·3교육이 보다 많은 교과서에 수록되고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과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 편성할 것”을 주문하며,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양경호 대표의원은 오는 1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팬더믹 이후 택시대란 그 해결방안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에는 특정 시간대 한꺼번에 몰리는 승객으로 택시이용의 어려움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에도 택시 이용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택시이용의 어려움은 택시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부정적 인식이어지고 있으며, 택시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택시 잡는 것이 어려운 여건이다.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양경호 대표의원은 “도민사회에서 제기되는 택시 이용에 대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했다.”면서 “도민사회의 불편과 함께 택시업계의 현실과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제주연구원의 손상훈 박사이며, 좌장은 중앙대학교 이용재 명예교수, 토론자로 명지대학교 박호철 교수, 택시운송조합 강성지 이사장, 개인택시운송조합 전영배 이사장, 전국택시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백금민 의장, 주민자치연대 좌광일 사무처장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 교육감 평가와 정반대의 제주도 학생평가에 대해, 교육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0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10/11)에서 “자치단체 이전수입이 2,310억원(지방교육세 재정교부금 보전금 163억원, 무상교육비 경비전입금 28억원, 비법정이전수입 327억원 등)이며, 지방교육세 재정교부금 보전금도 2017년도에 개정되어 타시도(3.6%) 대비 높은 수준(5%)이다”며, “도 교육청은 정책협의를 통해 타 지자체 대비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반면, 제주도교육청에서 내세울 수 있는 교육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제주도교육감들은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핵심프로젝트 교육의 평가의 만족도는 높으나, 학생들에 대한 다수의 평가에서는 최하위 평가를 받고 있다”며, “2021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중등 기초학력 수준, 학생건강(비만도), 인터넷 게임중독 등 다수의 지표에서 최하위 또는 하위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고태민 의원은 “교육감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인기에 영합한 교육정책을 펼칠 것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6일 19시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추진되는 도내 각종 센터에 고용된 근로자들의 요청으로, 익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권 의원은 지난 7월 행정자치위원회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운영되는 각종 센터(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기관대행사업 대행 전담기관 설립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러한 한권 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해 실제 센터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참여하여 가지고 있는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시간과 제안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간담회는 현재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운영되는 센터에 실제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참여한 회의로, 근로자들의 요청에 의해 익명으로 개최됐다. 공기관대행사업은 행정에서 직접 추진하기 곤란한 정책사업을 도내 각종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 위탁하는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센터 운영에 관한 공기관대행사업의 예산이 1년 단위 확정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지속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매해 퇴직 후 재계약하거나, 정규직 전환 문제로 인해 2년 단위로 공기관대행기관을 교체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봉직 의원은 제주도교육청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예산결산위원회심의에서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사업의 성과목표 미달성으로 사교육비 경감은 더욱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적극 주문했다. 강봉직 의원은 2021년 결산사업설명서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운영 사업으로 39억원, 방과후학교운영지원 사업으로 63억원이 편성되고 있으나, 두 사업 모두 성과목표 대비 실적은 부족하다고 했다. 강봉직 의원은 초등돌봄교실운영 사업의 경우 성과목표 기준이 학부모 만족도인 만큼 학부모 만족도가 낮다는 것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운영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 했다. 사회적으로 맞벌이 부모가 증가하고, 출산율이 낮은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학부모 만족도가 낮은 결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또한 방과후학교운영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 만족도가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방과후학교 학생 만족도가 목표에 미달한다는 것은 공교육 불신과 함께 문제 해결을 학교 외부요소에서 찾아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고,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동부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실 안전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곧이어 이 조례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학교 과학실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과학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 내용은 도교육감 등의 책무(안 제3조), 안전관리계획 수립(안 제4조), 과학실 안전점검(안 제5조), 안전관리 담당자 지정·운영(안 제6조), 안전교육(안 제7조), 보호장구 비치(안 제8조), 안전관리 자료 게시 등(안 제9조), 밀폐시약장 설치(안 10조), 폐수등 관리(안 제11조), 안전사고 대처(안 12조) 등의 조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강동우 교육의원은 그 동안 교육청은 학교과학실 안전관리를 내부 규정에 의해 잘 관리해 왔지만, 각 학교에서 활발한 과학교육활동을 위해 안전사고에 대처하고자 안전교육, 보호장구 비치, 안전관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화자 의원은 제주도교육청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예산결산위원회심의에서 학교밖청소년에게도 졸업식을 통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적극 주문했다. 원화자 의원은 2021년 결산사업설명서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교재비, 식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교육적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교밖청소년 장학금 지급이나 졸업식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원화자 의원은 학교밖청소년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매년 발간됐던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계고등학생, 특성화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의 다섯 가지 독립집단으로 구분하여 가정의 경제수준, 부모의 물질적 지원 수준, 부모의 경제적 지원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장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집단으로 부동의 1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의 상황은 이처럼 힘든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학교밖청소년 장학금 지원 내역을 살펴본 결과 지원액은 한 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원화자 의원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식 위원장(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및 지원(가칭)'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하여 도내 4개 대학(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의 부총장 및 처장이 참석하여 관학협력의 방향성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는데, 특히 고교학점제, 영재교육, 대학 진학 연계, 교원연수, 제주이해교육 등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교육청과 도내 대학과의 연계협력 방안의 필요성에 대하여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대학 측에서는 “도내 학생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교육적 투자가 필요하며, 제주가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대학 간의 연계를 넘어 도정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하며, “논의된 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관련 조례 제정 및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식 의원은 “금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최적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음협에서는 10월 7일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하고 비극적인 사랑과 반전의 스토리를 담은 제주 여인 '의녀 홍윤애'의 이야기 창작오페라 「홍윤애」에 대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작품은 정조암살미수사건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에 유배되고, 홍윤애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조정철과 홍윤애는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주위의 갖은 악행으로 조정철을 지키기 위해 죽음으로써 끝내 순절하는 실제 사랑 이야기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오능희 제주음협 지회장, 홍요섭 작곡가, 고훈식 회장, 강명숙 연출 감독이 참석했다. 오능희 제주음협 지회장은 "작품 내용이 무겁거나 어렵지 않고, 제주도의 슬픔과 아픔이 아닌 대중적인 사랑 이야기의 작품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오는 22일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제주 도민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창착오페라 「홍윤애」 공연은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목 관아 연희각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유에 오능희 제주음협 지회장은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싶었고, 조선시대의 시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61회 탐라문화제는 ‘와릉와릉 또시 글라, 제라헌 탐라의 얼!(힘차게 다시 가자, 진정한 탐라정신으로!)’을 슬로건 아래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행사가 진행된다. 산지천 광장 주변에서는 아트마켓과 사진전시, 어린이그림전시, 체험문화축제, 다양한 단체의 공연이 진행되며, 산지천갤러리에서는 탐라문화제 연계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탐라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