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국내 유일의 6차산업 관련 박람회인 '제4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6차 산업*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으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6차 산업 :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산업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으로, 도내 외 80개 6차산업 경영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6차 산업 제품의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증업체와 제품 유통 상담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월 21일 6차 산업 인증업체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태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신남방 5개국에서 초청된 10개사 해외 바이어 10명과 6차산업 인증업체가 1:1로 연결돼 제품 수출 상담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2022년 다섯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프로젝트 그룹 씨앗의 '바다 사람 예술'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는 10월 23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작가들이 해녀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뭍으로 끌어올려 예술로 표현한 작품과 영상 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그룹 씨앗은 제주의 자연과 생태문화를 주제로 생태환경 관련 업사이클링 예술 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생태문화 예술단체로, 2019년부터 하도리 굴동 해녀들과 함께 바다에서 떠밀려온 유목과 스티로폼, 그물 등의 해양쓰레기와 고무 옷, 오리발, 수경 등 낡은 해녀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어 대중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의 바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해녀들과 함께 진행한 작품을 통해 제주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는 개관 6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기념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10월 21일 오후 4시 김창열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에는 포크계의 독보적 존재인 장필순과 한국 모던 포크의 현재라 불리는 재주소년이 출연한다. 최형순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관장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소망했던 김창열 화백의 제안에 따라 해마다 개관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도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4일 제주추사관 야외 광장에서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에는 제주추사관의 명예 관장인 유홍준 교수와 추사관 설계자 승효상 건축가가 참여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와 추사관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패널들이 궁금한 질문을 받고 현장에서 답변을 듣는 ‘즉문즉답’ 코너와 제주추사관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를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추사관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설문지로 패널들에게 궁금한 질문과 신청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추사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추사관 문화상품인 향낭을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토크콘서트 참여는 추사관 공식 홈페이지 누리집을 통해 10월 18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미술사학자와 현대건축의 거장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추사 선생이 대정현 유배 기간 제주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힐링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 공연을 11월 11일(금), 12일(토) 이틀 동안 총 3회 개최한다. 힐링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 (원제:cash on delivery)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작품으로, 특유의 유머를 선보인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의 작품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1세기 코미디 전형을 보여줄 ‘수상한 집주인’은 사회보장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횡령 사건을 그린 코미디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거짓말로 가득 찬 사회구조를 주제 삼아 오합지졸 캐릭터들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코믹 연극이다. 관람권은 유료이며, 서귀포시-E 티켓을 통해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 문화소외계층(객석 30%)은 10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10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로 전화 접수 후, 공연 당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일반 온라인 예매는 11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료 감면* 받을 경우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산지등대 갤러리에서 김지환(바다쓰기 대표·업사이클링 작가) 개인전 떠밀려온 세 번째 이야기 '인류세-제주의 흔적' 전시회를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지환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제주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환경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제주에서 파이로플라스틱(pyroplastic)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전시이다. 파이로플라스틱(pyroplastic)은 외관상 구분이 힘들 만큼 돌과 매우 흡사한 플라스틱 변종으로 대부분 해안가에서 불법 소각돼 발생한 새로운 환경문제 중 하나로, 바위에 엉겨 붙은 뒤 떨어져 나오면 다시 바다로 흘러 들어가 또 하나의 미세플라스틱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김지환 작가는 한 해 2만 여톤에 달하는 제주 해양쓰레기 가운데 최근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파이로플라스틱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예술의 순기능 중 하나가 사회적 문제를 작품에 투영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 아니겠냐"며, "수년간 해양쓰레기 문제를 주목해온 만큼 파이로플라스틱 문제가 제주에서 이슈화돼 전 세계 새로운 환경문제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늘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41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도정 및 교육행정의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2023년도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얻고자 제12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 6건, 도지사 제출 의안 110건, 교육감 제출 의안 2건을 포함한 총 118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도정ㆍ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문에 대해서는 시정ㆍ개선하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종이 신문을 벗어나 인터넷 신문으로 학생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도 내 초·중·고교 학생이 인터넷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 ‘학교 인터넷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이미 남광초와 신광초 두 학교가 2년여 전부터 학생 기자들이 자체 학교소식을 다루며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학교 인터넷신문 만들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제작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기사 작성법 및 첨삭지도 교육, 미디어 정보에 대한 분석과 판단 능력,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 등의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00개 학교를 선정,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학교별 인터넷신문을 본격화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신문 시스템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우리학교신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학생이 학교별 특정에 맞는 교내 인터넷신문을 만들고 다양한 생각과 진로, 동아리 활동, 독서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서귀포시는 '제20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서귀포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10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장애인한마음축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 장애인복지유공자 28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장애인 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일상에 활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우의를 다지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진주아 작가의 개인전 'MACROEVOLUTION' 전시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 진주아 작가는 ‘MACROEVOLUTION(대진화)’라는 주제로, 제주 해녀들의 고단한 삶을 대표하는 물건인 폐해녀복을 재료로 사용해 조소 작품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폐해녀복을 해체하고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독특한 오브제들을 통해 제주 해녀들의 삶의 흔적과 상처를 전달하고자 하며, 폐해녀복에 SF적 상상력을 더해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로 재탄생 시켰다. 작품을 통해 환경에 유해한 폐기물의 기형적 변모를 드러내고 궁극적으로 SF적인 ‘새로운 종’의 탄생으로 나타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종의 출현과 삶에 대해 재조명하며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추시킨다. 진주아 작가는 "생계를 위한 작업복에서 해양 폐기물로 가치 전락해버린 해녀복을 재활용하여 해녀복에 깃든 삶의 상처와 시간성을 표현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해양 환경, 생태계 등에 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제주 해녀들의 힘든 노동과 모성, 삶의 흔적과 상처 등을 전달하려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과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