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항운노동조합과 지난 18일 제주지역 항만의 지속·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과 제주항운노조 박남진 위원장을 비롯해 업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내륙운송을 위한 관문인 제주도내 6개 항만(제주, 서귀, 성산, 한림, 애월, 화순)에서 제주삼다수의 보관·위생·품질관리를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통한 도내 항만의 지속·균형 발전을 위하여 함께 상생·협력키로 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사가 추구하는 지역상생과 제주삼다수의 더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표공기업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등 도민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우스로 구성된 농산업 DX 기반 지능형 영농서비스플랫폼 개발 컨소시엄이 지난 18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과 디지털 영농 방법, 새로운 유통 판로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컨소시엄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이 지원하는 농산업 DX 기반 지능형 영농서비스플랫폼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업 혁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2021년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에 선정된 김종우 명인은 ‘감귤 명인이 알려주는 고품질 감귤재배 노하우’를 주제로 감귤재배 방식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차별화를 통한 농장의 경쟁력 강화를 역설했다. 그는 “농가 소득은 고품질의 감귤 생산과 직결되는데 과거 재배방식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마트농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토양수분과 관비 관리를 정확해하는 등 기술력과 경제성을 끊임없이 혁신해야 농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컨소시엄은 감귤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기술 등을 바탕으로 고품질 감귤 재배와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영농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7만 9,902건·682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5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제주시 소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자이다. 7월에는 주택(1기분)·건축물·선박·항공기, 9월에는 주택(2기분)·토지가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21억 원(3.1%↑)이 상승했으며, 주요 증가 요인은 항공기 신규 취득에 따른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 납부,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ARS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이체 납부 신청 시 500원, 전자고지 신청 시 500원 세액공제 등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특히, 7월 24일까지 납부한 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에 있는 ‘1965올레시장54번가(정책매장) 청년점포’에 입점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을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점포는 5개소이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창의적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서귀포시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입주 계약전 사업자로 등록되지 아니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구비해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 방문신청,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서류평가와 면접심사를 거쳐 입점자를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자는 최초 계약 3년, 평가 후 2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최대 5년)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 상인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와 혁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청년 성장과 지역 발전의 새 모델인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 등을 통한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도두봉 정상에서 중앙대학교, 제주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일환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학생과 교직원 등 120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교육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 체결 후 오영훈 지사는 중앙대, 제주대 학생들과 함께 도두봉과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에 동참했다. 이는 중앙대의 하계방학 봉사활동 ‘중대한 걸음:제주路(로)’ 프로그램의 하나다. 100여 명의 중앙대 학부생과 교직원은 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과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손잡고 제주 공연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 18일 오후 (가칭)제주아트플랫폼 3층에 마련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에서 세 기관은 제주 공연예술 연습공간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3자 상호 업무 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운영비를 직접 지원하고, 대관시스템 운영관리 등 공간 활성화를 위한 간접 지원도 실시하게 된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독립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계획 수립 등 공연예술 창작 및 연습공간의 직접 운영관리에 필요한 여건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는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연예술 전용 연습공간으로, 제주 원도심의 옛 아카데미극장 3~4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중연습실 2개소, 소연습실 1개소, 개인연습실 2개소와 리딩룸, 연습 및 휴게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제주 공연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할 것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방외교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의 실무교류도시인 중국 산둥성의 덩원펑(邓云锋) 부성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규모 방문단이 18일 제주를 공식 방문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가 중국 등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주도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확장해온 지방외교 전략의 결실을 보여준다. 오영훈 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이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산둥성을 잇따라 방문한 이후 성사된 중국 측의 공식방문으로 지난시와 칭다오시를 비롯한 산둥성 내 주요 도시와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이들은 이번 제주 방문기간 동안 제주와 산둥성 간 정책교류회의, 1대 1 상담을 통한 교류사업 발굴, 연구기관 간 발전방안 세미나 등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제주 신화월드 야외공연장에서 제주와 산둥성 공연단의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뤄지는 13개 분야에 걸친 교류의향서 체결은 제주도의 지방외교가 친선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역대 감귤품평회 수상 농가 조직화를 통해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주체적 역할을 부여하고 수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감귤품평회를 통해 배출된 최고 품질의 감귤 생산자(수상자)는 161명에 달한다. 고품질 감귤 생산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감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품평회를 개최해 왔지만 수상 농가들과의 교류 미흡, 소통 부족으로 역할울 다 하지 못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역대 수상 농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수상 농가의 조직화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고 감귤 선도농가라는 자긍심 고취와 네트워크 형성, 감귤박람회에서의 주체적 역할 수행, 고품질 감귤 생산 이론 정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감귤산업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로 결정했다. 수상 농가들은 조직화를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소비자 기호 변화, 생산비 상승 등 제주 감귤산업의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고품질 정보교류 확대 및 전파, 학술대회 개최, 청년 농업인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중장년 여성의 경제활동 지속을 지원하고자 '제주지역 중장년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방안'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선민정 연구위원)를 발간했다. 제주도 50 부터 64세 중장년 비중은 2023년 기준 25.4%로 10년 전인 2013년 19.2%보다 6.2%p 더 높아졌다. 중장년 비중은 높아지고, 기대수명(82.7세)은 증가했으나 주된 일자리에서의 은퇴나이는 평균 49.3세로 낮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노인이 되기 전인 중장년세대부터 경제활동 지원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여성은 사회구조적 성차별로 빈곤노인이 되는 비중이 남성보다 높기에 중장년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전국과 제주도의 50 부터 64세 중장년 경제활동 성별 현황을 분석하고, 정부와 제주도, 서울시, 부산시의 중장년 경제활동 지원 법령, 정책, 지원기관, 민간 지원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제주지역 50 부터 64세 중장년 여성 대상으로 주된 일자리 은퇴 이후 희망 일자리와 원하는 중장년 여성 경제활동 지원방안 등을 조사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혁신창업리그의 제주 지역예선에서 4개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MEMS(미세전자제어기술)를 활용한 물 정전분무 기술을 개발하는 ‘에이투어스’가 선정됐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이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4월 중기부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예선리그 중 하나인 제주지역 혁신창업 일반리그를 개최했다. 제주센터는 이번 제주지역 예선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4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MEMS 기반의 물 정전분무 기술 스타트업 에이투어스(대표 이승섭) ▲(최우수상)전기 에너지 리사이클 시스템 개발 더감(대표 김진욱) ▲(우수상)글로벌 원스톱 이커머스 플랫폼 더윤슬(대표 김현주) ▲(장려상)유통 비용 없는 새로운 유통 서비스 써밋플레이(대표 오태현)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주지역 예선 수상 팀을 보육기업으로 등록하여 후속 성장을 지원하고, 종합예선에 진출하는 상위 2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