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강봉직, 강경문 의원,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16명)에 대한 표창, 물사랑 포스터․산문 공모전 금상 입상자(포스터 10명, 산문 4명)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제주도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성대 상하수도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도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혁신적인 공공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취수원을 개발하고 수돗물 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수도 통합운영관리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이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4월 6일 공연으로 타악기, 플루트의 콜라보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앙상블 퍼플이 ‘동백 사계’, ‘억새꽃’ 등의 제주 자연을 표현한 창작곡부터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타악기의 생동감과 플루트의 감미로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3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공연은 4월 6일 앙상블 퍼플의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3일 솔로 연주자들의 공연인 《SOLO 인상》, 마지막으로 4월 20일에는 서귀포 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공립미술관 3곳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소장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획의 소장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린 소암기념관의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은 소암기념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묵여뢰默如雷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하여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 기당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소장품전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 1부'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의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지,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은 '해변의 가족, 게와 물고기'전시로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 가운데‘게(蟹)’와 ‘물고기’를 소재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참여할 어린이를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관련 책을 함께 읽고 실험을 활용한 강의로 진행된다. 총 2개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1층 강의실(배움터)에서 총 4회 운영된다. '일상 속 과학생활'과정은 첫째~둘째 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미래 직업 탐구생활'과정은 셋째~넷째 주,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발전으로 급변하는 일상생활에 대한 사고와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구를 흥미로운 실험으로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만개한 꽃들처럼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화사한 독서문화를 피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완연한 봄날에 진행되는 이번『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 북콘서트를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참여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은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시인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된 ‘풀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을 비롯해 ‘행복’, ‘꽃’등의 작품이 있으며, 저서로는 '봄을 보듯 너를 본다','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26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준 나태주 시인의 북콘서트를 통해 일상에 지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4·3을 비롯한 근현대사를 기억하는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를 선보인다. 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제주 4·3사건의 광풍 속 밀항선을 타고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격랑과 상흔이 담겨있다. 연극 '바람의 소리'는 일본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 ‘달오름’의 재일동포 배우와 일본인 배우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극단 ‘달오름’은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동포 극단으로, 재일동포 3세인 김민수 대표가 직접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맡고 있다. 공연은 오는 4월 6일 오후 1시와 6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회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7월 2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이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을 조망하며, 이후 그림의 조형 요소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문자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김창열 화백은 1975년 피가로(Le Figaro) 지에 처음으로 물방울을 그린 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신문 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물방울을 그렸다. 이러한 문자와 물방울 구도의 탐색은 이후 활자체의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시리즈로 이어졌다. 물방울 그림에 배경으로 사용된 신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캔버스이자 작가가 창조한 물방울의 표면이 되어 물방울에 환상성을 부여한다. 흑백의 신문이 물방울의 그림자와 반사를 강조하여 물방울을 더욱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에서 문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작품에 사용됐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문자와 물방울의 관계 속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3월 22일 왕벚꽃 축제가 진행되는 전농로 벚꽃길 일원(삼도1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수련시설과 동아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시설로 다양한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곳이다. 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여 청소년 축제 기획 및 공연 참여, 부스 운영 등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활동을 희망하는 9~24세 청소년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벚꽃 사진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 콘서트 '평화와 화합'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은 이날 공연에서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곡을 시작으로 홀로 아리랑(한국민요), Who’s Lovin’ You(누가 너를 사랑하나)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보다 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하며, 평화와 화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관객 여러분 모두 공연장을 가득 채울 천상의 목소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돼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1년에 4번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표 상징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제주다움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해 제주의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상징물 활용 기념품 디자인편’으로 제주도 심벌마크(Jeju), 도시브랜드(Only jeju), 캐릭터(돌이와 소리), 꽃(참꽃), 나무(녹나무), 새(제주큰오색딱따구리)를 활용해 제주의 추억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기념품 디자인이다.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작품에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 접수는 제주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당선작은 제주도정 및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