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해보는 ‘제주도 성산·대정 AI 원데이 클래스’가 23일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10일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간 이뤄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120여명과 학부모 등이 함께 AI를 체험했다. 초등학생들은 AI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활용한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정형화된 강의 형식과 교육의 틀을 벗어나 참가자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도록 클래스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로는 로볼록스로 3D 모델링 캐릭터를 구현해보는 ‘나만의 로볼록스 AI 캐릭터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두 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제주형 케이(K)-콘텐츠가 아세안을 넘어 중동의 ‘문화수도’를 매료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문화유산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Sharja Heritage Days)’에 참가해 아랍 현지인과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제주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파했다.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199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랍 세계문화유산의 수도(The Cultural capital of the Arab World)’, 2019년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되는 등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문화수도로 꼽힌다.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은 샤르자 문화부 및 문화유산연구소가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UAE의 전통을 조명하는 문화활동과 강연,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샤르자 문화재청으로부터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아틀리에, 그 너머 After Atelier'라는 제목으로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참여 작가들의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지선 큐레이터 기획으로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에 참여한 5명의 제주 작가들이 레지던시 공간에서의 경험, 그들의 시선과 시간을 담은 회화 및 영상작품 약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변주와 확장’, ‘아틀리에 풍경’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뉜다.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작가로서의 고민과 실험, 탐구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작가 작업실을 압축적으로 재현해 작업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틀리에 너머 세상과 소통하며 활동의 폭을 확장하려는 작가들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김유림 작가는 자신의 주요 색채로 이용하는‘블루’의 이중적 상징성을 심리학적 의미로 재해석한 회화작품을 선보이며, 문은주 작가는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복제된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재해석해 내는 작업과정을 회화에서 영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8일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두의 젊은 해녀들과 함께 해녀들의 중요한 물질 도구인 테왁망사리를 열쇠고리나 브로치 등 소품 형태로 만들어본다. 제주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테왁망사리는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성품이 아니라 해녀들이 스티로폼, 어음, 망사리 등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드는 필수 물질 도구이다. 체험은 28일 오후 1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관람뿐만 아니라 해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제주해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올해 2~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해녀문화 소재 음악회 등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올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주를 응원하는 전국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셰프 정호영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정호영 셰프가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산 농수축산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정호영 셰프를 비롯해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2015년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유튜브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정 셰프는 제주에 처가가 있어 제주 왕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조천 교래에 식당을 운영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평소 방문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는 마음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 연계 전시작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작품 설명회는 초대작가 김현숙 작가와 김산 작가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도민 및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월 22일 오후 2시부터는 김현숙 작가가 이번 전시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제작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40여년간 이어온 작업의 중심 소재인 ‘꽃’을 가꾸는 일과 작업의 공통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작품 제작 과정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배채법(背彩法)에서부터 마지막 분채(粉彩) 채색에 이르기까지 관람객과 작가가 예술과 일상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김산 작가는 이번 전시 출품작품의 제목인 '본향(本鄕)'에 대한 의미 해석과 더불어 본인의 직접 경험과 가족들에게서 전해 듣거나 느꼈던 간접 경험을 통해 습득한 ‘경험적 풍경’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삶에 대한 작가의 간절한 염원으로 인하여 작품 소재가 된 ‘백록’과 제주 자연의 허파와도 같은 ‘곶자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김현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사)제주빌레앙상블의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공연을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정문화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제주 큰굿에서‘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 ‘자청비’ 이야기를 창작 사설과 동·서양의 조화로운 선율, 현대적인 안무로 창작한 음악극 작품이다.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서양음악과 국악 전공자들이 마음을 모아 창단한 예술단체로‘제주적‧한국적‧세계적’이어야 한다는 목표로 가지고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작품 개발과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주 브랜드 공연을 제작하여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의 자청비는 한국신화 최고의 워너비로 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당당한 여인으로 자신의 사랑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 “4인 4색(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기원하며 시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오능희와 안혜수, 테너 박웅, 바리톤 최병혁 등 4인이 출연하며 허대식 지휘자가 이끄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도댓불 중창단’ 이 깊이 있는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는 봄의 활기가 가득 묻어난 요한스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 ‘봄의 소리 왈츠’, ‘남촌’, ‘강건너 봄이 오듯’,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의 성악곡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공연은 만 6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0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주문화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제주문화원장 등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감사 보고,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문화원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제주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신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 문화의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보존해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문화원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문화학교 운영, 향토사료 발간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청사 내 종합자료센터(북카페)를 점심시간에도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종합자료센터는 제주 관련 간행물,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2만 5천 여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서비스하는 곳으로, 기존에는 점심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 직원들의 이용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제주시는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합자료센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점심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점심시간에 종합자료센터를 이용하는 한 직원은 “점심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해줘 감사하다며, 소소한 행복이 추가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직원들이 유연근무제 등을 활용해 자기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종합자료센터 운영 시간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하면서,“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종합자료센터는 직장어린이집 2층에 위치해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 검색은 제주시 누리집(조직도-자치행정국-주요서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