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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위험으로 통제되던 성판악 탐방로, 금일 재개통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8.01 10:31:37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일, 낙석위험으로 통제되던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에 대한 낙석위험지 정비공사가 완료되어 탐방로가 재개통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 구간 낙석위험문제가 제기된 이후 제주도는 전문가 자문 및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정밀진단용역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 6월 18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성판악탐방로 방향으로 직접적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붕괴위험암석들을 작게 쪼갠 후 7월 10일 한라산 청정자문위원, 도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쪼갠 암석의 안정성, 계측기 설치 구간을 확인했으며 이와 함께 추가로 파악된 위험암석 제거 및 낙석으로 인한 훼손 탐방로 28m를 복구 완료했다고 관리소 측은 설명했다.


관리소 측은 향후 암반사면 균열면에 부착한 계측기를 통한 균열변화 및 변위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낙석위험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다.


이번 성판악 탐방로 재개통으로 그동안 관음사 방면에 집중되던 탐방객들의 발길이 성판으로 분산되어 주변 교통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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