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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리마마트,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데 일등공신하였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2 13:00: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최광제는 극 중 미지의 빠야섬에서 온 빠야족의 족장 피엘레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데 일등공신했다.


빠야족이 등장할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 유머가 이어졌다.


외국의 한 섬에서 온 부족의 사람들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종주의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빠야족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성기와 관련된 개그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성기를 때리거나 성기의 크기를 가지고 유머를 구사했다.


이렇듯 김병철은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는 찰떡 비주얼과 더불어 진지함에서 오는 김병철표 훅 치는 코믹요소로, 휴먼드라마와 코믹을 이질감 없이 오가며 정복동이라는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의 호연은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극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며 안방극장을 다채로운 재미로 이끌었다.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 피엘레꾸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정복동(김병철 분)조차 알지 못했던 피엘레꾸의 신묘한 영업능력이 마트의 호황을 이끈 것.


수산코너를 맡은 피엘레꾸는 회 뜨기 쇼를 선보이며 손님들을 끌어 모았다.


생선에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면 완벽한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피엘레꾸의 특별한 능력이 의도치 않게 마트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꿀잼을 이끌었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는 개그 웹툰으로 웹툰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뜬금없음과 황당함이 무기다.


드라마는 배우들이 연기를 하기 때문에 개연성은 필수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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