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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0년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꽃길만 걸어요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9 10:47:0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제작진은 25일 최윤소와 설정환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2010년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데뷔, ‘시크릿가든’의 현빈 동생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TV소설 은희’, ‘이름 없는 여자’ 등에서 자기중심적인 외동딸이자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윤소가 이번에는 속 깊고 정 많은 열혈주부로 연기 변신을 시도,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주부 인턴 사원에 도전하는 강여원의 깐깐한 직장 상사이자 껄끄러운 이웃사촌으로 얽히게 되는 봉천동 역은 설정환이 맡는다.


그가 연기하는 봉천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동생과 함께 거리에 버려지면서 고아가 됐지만 유들유들한 성격과 초긍정적인 마인드로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맨손으로 헤쳐온 열정남.


설상가상 심장에 이상이 생겨 생사를 오가는 위기를 겪지만 은인의 도움으로 심장을 이식받고 난 뒤 그 심장 주인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기묘한 감정을 느끼는 천동의 딜레마가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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