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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된 대정여고 실습실, 등록문화재 지정


육군 제1훈련소의 육군 98병원 병동으로 쓰였던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이 등록문화재 제680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0일 이 건물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는데, 제주도에서는 23번째 등록문화재이다.


 


이 건물은 1951년에 육군 제1훈련소가 남제주군 대정면(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창설된 이후 1952년에 병동으로 건설됐다.

 

그 뒤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제1훈련소는 육지로 옮겨갔고, 이 건물은 1964년에 대정여자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 학교 건물로 이용되다가 대부분 철거됐고, 지금은 1동만 남았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 건물은 제주도의 근현대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유적이라며, 소유자인 제주도교육청과 협의하며 보존 및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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