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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열여덟의순간’ 보낸 거짓 문자로 최준우를 오해했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3 02:02: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9회에서 마휘영(신승호 분)의 엄마 박금자(정영주 분)는 영어 시험 때문에 담임교아 오한결(강기영 분)을 만났다.


유수빈(김향기 분)은 마휘영(신승호 분)이 보낸 거짓 문자로 최준우를 오해했다.


사실을 알게된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실망했고 "나보다 그 문자를 더 믿은거냐"며 자리를 떠났다. 유수빈은 최준우를 붙잡기 위해 그의 집 앞을 찾아갔지만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어려웠다.


유수빈은 "믿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내가 문제야. 너한테 믿음 못 줬으니까. 너한테 자격이 없는 애 같다"라며 엇갈렸다. 


준우를 향한 감정을 애써 지워보려는 수빈.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미(한성민 분)가 그를 자극했다.


마치 준우를 좋아하는 일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몰아세우는 로미에게 “솔직히 말할게. 나도 걔 좋아해, 좋아했어. 네가 좋아한다고 나도 그래선 안 된다는 법 없잖아. 사람 마음 어쩔 수 없는 거니까”라며 당당히 마주했다.


준우를 좋아하냐는 돌직구 질문에 선뜻 대답 못 한 채 자리를 떠난 수빈. 그때 그 옆을 지나가는 준우를 발견한 로미는 “너 분명히 얘기했다? 최준우 안 좋아한다고”라고 되물으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하굣길 수빈을 찾아간 준우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었다.


그 질문에 더욱 마음이 아픈 수빈은 “그냥, 누구를 사귄다는 게 부담스러워졌어”라며 둘러댔고, 준우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전하지 못한 그림 선물을 건네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박금자는 오한결에게 환한 웃음을 보이며 "오케이 무슨 의미인지 알겠다. 아 이제야 알아들었어. 제가 요즘 바쁜 일이 있어서 미처 챙기질 못했다. 우리 휘영이 아버지랑 상의 한번 해보겠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을 끝냈다.


오한결은 그게 무슨 뜻이냐며 다시 물었고, 박금자는 미소를 지으며 "아… 우리 오 선생 생긴 거랑 다르게 참, 고단수시다. 알았다. 제가 잘 챙기겠다"며 알 수 없는 웃음과 함께 자리를 뜨는 모습이었다.


게임 이후 황로미(한성민 분)는 권다흰(김보윤 분)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정오제(문빈 분)가 황로미를 먼저 챙겼기 때문. 권다흰은 황로미가 꼬리를 쳤다고 생각했고, 머리채를 잡고 서로 싸우면서 쌓아뒀던 감정이 터졌다. 정오제는 권다흰에게 솔직하게 황로미에게 관심이 없다며 오해를 풀었다.


정오제와 권다흰은 수풀에 숨어서 첫 뽀뽀도 했다.


오해를 푼 커플은 또 있다.


이기태(이승민 분)와 윤소예(문주연 분) 커플도 마찬가지다.


이기태가 마휘영만 쫓아다니는 모습에 실망한 윤소예가 화를 냈던 바. 이에 이기태는 윤소예에게 "앞으로 안 그럴게"라면서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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