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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관광객 예약취소, 갈수록 확산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3.10 10:27:18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인들의 제주 관광예약 취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제주도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동안 제주 관광예약을 취소한 중국인의 수는 3,09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총 예약취소 인원은 117,588명에 달한다.


오는 3월 15일 이후는 더더욱 심각하다.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들이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을 기항할 예정이던 36개 항차를 변경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 크루즈들은 한국에 아예 기항하지 않고 일본으로 운항하거나, 해상에 머무르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청 관계자는 "제주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외교정상화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여유가 생긴 항공슬롯을 이용, 대만과 일본 등 다른 외국인 관광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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