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 지역의 미래 동력인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육지로 떠나는 인구 유출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사회의 역동성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를 떠나는 청년 인구 중 상당수가 수도권의 IT 및 전문 서비스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순유출 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의 주력 산업인 관광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고 근로 여건이 열악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가파르게 상승한 부동산 가격이 청년 정착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 사업과 공공 임대 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워케이션 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특히 도외 유망 기업의 제주 이전을 독려하고 지역 인재 채용 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권영찬 교수(상담심리학 박사)는 "청년들에게 제주는 기회의 땅이 아닌 고립된 섬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청년들의 꿈을 존중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이 인구 유출 방지의 핵심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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