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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올레마다 피어나는‘길 위의 인문학’

2024년 길위의인문학·지혜학교 제주지역 12개 공공도서관 공모 선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민의 생활과 가까운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가 확산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광역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을 포함한 제주지역 12개 공공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으로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역사·철학·문학 등의 인문학자들과 주민들이 인문학 강연과 탐방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전국 1,188개 기관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70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12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돼 각 기관에 1,000만원의 사업비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도 전역의 12개 공공도서관이 제주의 돌(石), 음식, 밭담 등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대거 선정됨으로써 도민이 관심있는 주제를 신청해 강연과 탐방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별 운영일정에 따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 도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독서가치 공유 및 독서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문화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은 또다른 공모사업 ‘지혜학교’에도 선정되는 등 도내 공공도서관이 중앙공모사업에 적극 동참해 도민들과 도서관 트렌드를 공유함은 물론 제주문화를 바로 아는 인문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인의 내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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