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3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37명을 위촉했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약 2년간 도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심의하고 선정한다.
또한 본예산 편성 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도의회에 제출하며, 사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제도의 구심점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받는 사업이 발굴되도록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인 ‘주민참여예산 일반예산 1% 규모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320억 원이며, 제7기 위원회의 대면 심의와 도민 투표를 거쳐 사업예산이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