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난 26일 서귀포시에서는 명품 감귤생산 및 육성을 통한‘2025년산 감귤 조수입 1조 원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작된'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 전략 농가 육성 사업'교육이 시작됐다.
해당 교육은 서귀포시에서 2019년'감귤명인 1호'로 지정한 비가림온주의 강만희 명인, 한라봉의 강성훈 명인, 레드향의 오창훈 명인, 성목이식(일반조생)의 김진성 명인이 고품질 감귤 생산에 필수적인 당도 향상, 수분 및 병해충 관리, 전정기술, 예비가지 관리, 접목 기술 등 감귤 재배 시 핵심적인 기술에 대한 맞춤형 현장 밀착 교육으로 진행된다.
감귤 명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실증적 내용을 교육하고 현장실습 및 문답형식의 교육을 통해 참여농가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257농가 신청·접수 했고 최종 선정된 220농가를 대상으로 명인별 10회(월 1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선정 조건은 서귀포시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된 감귤 재배 농지가 있어야 하며 청년농·소농·교육 미수혜 농가의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된다.
감귤 명인 교육 사업’은 2020년 첫 시작으로 올해 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현재까지 교육 수료생은 총 369명에 이른다. 또한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는 서귀포시에서‘교육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제는 고품질·고당도 감귤 위주 소비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져 감귤 재배 농가의 재배기술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감귤 명인 교육’또한 농가들의 많은 호응이 있어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2025년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 목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