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안전취약계층(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을 올해 3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안전교육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 및 안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재난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유괴 등 범죄예방 교육, 물놀이 안전교육, 교통 안전교육 등 일상 생활에서 빈번히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생애주기별 4개 분야(영·유아기, 청소년기, 성년기, 노년기) 및 취약계층별 4개 분야(장애인,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어업인) 등 총 8개 분야별 대상자로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생활에서 지역주민들과 밀접한 활동을 하고있는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재난대피 훈련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긴급상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교육목표인원은 8,000명으로 3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난해 영유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데 이어 금년도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노인‧장애인층 청소년증 교육인원 비율을 2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이 필요한 각급학교, 유치원, 복지시설 등에서는 연중 교육참가 신청 서식을 작성하여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양창훈 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안전교육을 통해 서귀포 시민 모두가 안전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