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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켓몬GO 국내 출시, 교통사고 등 주의 필요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1.24 10:38:21

구정 연휴 기간 포켓몬GO를 즐기는 관광객 늘어날 전망

지난 한 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증강게임 열풍을 일으킨 현실증강(AR) 게임 '포켓몬GO'가 24일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지에서 확인한 결과 제주도에서도 정상적인 플레이(포켓몬을 찾아다니고 수집하는 등)가 가능한 상황이다.


▲ 제주시청 인근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모습


이에 다가오는 구정 연휴 기간 동안 포켓몬GO 게임을 플레이하는 관광객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게임의 특성상 핸드폰 화면에 집중하며 길을 걷는 행위, 운전중 핸드폰에 한 눈을 파는 행위,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으로 이동하며 핸드폰을 바라보는 행위 등이 관광객을 중심으로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에 앞서 지난 해부터 해당 게임을 서비스해온 미국의 경우 운전중 게임 플레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게임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으며, 일본에서는 포켓몬을 수집하려는 사람들이 철도를 무단으로 건너는 행위 등이 문제시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안전사고를 이유로 게임출시를 불허한 상태며,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도 금지령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특히 포켓몬GO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현실의 길을 이동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구글지도 문제로 국내 서비스가 불가했던 지난 해,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제한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돌자 게임을 즐기기 위해 속초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됐고 이병선 속초 시장까지 나서 적극 홍보를 할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 포켓몬 수집 등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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